도움되는 게시판 | 임신중 부부관계 어떻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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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정윤 작성일11-10-31 08:46 조회2,903회 댓글0건본문
임신 후 부부관계를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전통태교에서는 임신중에는 엄격히 성관계를 금했습니다. 유산이나 조산을 경험했거나 임신 초기 출혈, 조기 진통이 있는 경우 등 여러가지 이유로 임신 직후부터 절대로 성행위를 해서는 안 되는 임신부도 있습니다. 하지만 근래에 와서 임신중 부부관계가 임산부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며 태아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권장해야 한다는 전문가들도 있습니다. 임신중 부부관계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궁금증을 풀어 봅시다. | |
임신은 일상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옵니다. 임신 중 성생활도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태아나 임신부에게 영향은 없을지 어떤 체위가 좋을지 등 많은 걱정으로 인해 성생활이 다소 위축될 수 있습니다. 임신 초기 임신 초기에 과격한 성생활을 하면 자궁 수축을 일으켜 유산이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임신 후 1달 동안은 수정란이 자궁 안에 착상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불안정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임신을 확인한 후 1개월 동안은 성생활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부가 느끼는 오르가슴(성관계로 느끼는 것뿐만 아니라 어떤 방법으로든)은 자궁의 수축 현상을 일으키고 태아의 심박동을 저하시키기도 합니다. 실제로 오르가슴을 느끼는 여성에게서 조기 분만 비율이 다소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신 직후부터 절대로 성행위를 해서는 안 되는 임신부도 있습니다. 유산이나 조산을 경험했거나 임신 초기에 피가 비친다거나 조기 진통이 있는 경우에 성관계는 절대 금기입니다. 마찬가지로 전치태반인 경우도 절대로 성생활을 해서는 안 됩니다. 이런 부부들은 반드시 함께 산전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초음파 검사를 통해 태아가 움직이는 것을 보면 새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고 부부와 태아 간의 유대감도 형성될 뿐더러 지나친 성욕도 가라앉게 될 것입니다. 임신 중기 - 비교적 안전 임신 중기는 입덧이나 피로감이 사라지고 몸과 마음이 안정되는 시기입니다. 따라서 임신 중기의 성생활은 비교적 안전합니다. 그러나 자궁이 커지고 배가 불러오기 때문에 남편의 체중으로 배를 누르는 것은 위험합니다. 이때는 배를 누르지 않는 체위로 성관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5개월이 되면 태반이 튼튼하게 자리잡기 때문에 성생활로 인한 유산이나 조산의 위험이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조심스럽게 성생활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말기 - 9개월 이후에는 절대 금지!! 임신 말기가 되면 배가 많이 불러오고 가슴도 커져서 몸의 움직임이 불편하므로 성행위를 할 때 체위를 바꾸어야 합니다. 그리고 불결한 행위나 강한 자극은 피해야 합니다. 강한 자극을 주면 조기 파수가 될 수도 있고, 이 사실을 모르고 부부관계를 하거나 혹은 부부관계 후 우연히 파수가 되면 감염의 위험이 커집니다. 임신 8개월쯤 되면 자궁 입구나 질이 부드러워지고, 이따금 배가 당기거나 질 분비물이 늘어나는 등 출산 준비가 시작됩니다. 이 시기에는 작은 자극으로도 질이 상처받기 쉬우며 갑자기 자궁이 수축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임신 말기의 성생활은 조기 파수나 감염, 조산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조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임신 9개월부터 1개월 동안은 "절대 성생활을 피해야" 합니다. 임신 초기와 마찬가지로 스킨십이나 다른 방법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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