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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정윤 작성일11-11-05 05:57 조회2,4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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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발육3

◆ 태아발육/신체변화 - 임신3개월

엄마의 자궁 크기 : 주먹만한 크기
태아의 몸 : 머리에서 발끝까지 약 9cm 몸무게 20g

당신의 아기는 지금 어떤 모습일까? 아직 작은 올챙이처럼 꼬리를 달고 있을까?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 하루에 두배씩 자라는 아기는 벌써 인간의 형상을 갖췄다. 그래서 임신 8주부터의 아기를 태아(胎芽)가 아닌 태아(胎兒)라고 부른다.

아마 아기를 직접 본다면 `어머, 머리가 저렇게 큰가요?"라고 놀랄 지도 모른다. 머리가 전체 신장의 1/2이나 차지하고 있기 때문. 하지만 투명한 피부밖으로 비치는 세세한 혈관은 마치 신의 예술작품을 보는 것같이 신비롭기까지하다.

임신 3개월에는 모든 신체구조와 기관이 완벽하게 형성된다. 머리, 몸통, 팔다리가 선명해지고 얼굴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손가락, 발가락은 완전히 형태를 갖추었다. 자궁안에서는 놀라운 생명의 신비가 이뤄지고 있지만 당신은 임신 증상으로 매우 힘든 시기다. 입덧이 더욱 심해져 고통스러울 것이다. 화장실에 다녀온지 얼마 안되었는데도 금방 소변을 누고 싶다. 화장실에 다녀와서도 시원하지가 않다. 이런 증상은 모두 당신의 몸이 임신증상에 적응하기 위한 과정이므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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