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피부는 28일을 주기로 자연스럽게 각질이 제거된다.
그러나 피부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죽은 세포가 떨어져 나가지 않고 표면에 쌓이게 되므로 묵은 각질을 제거해 줘야 한다.
★ 지성 피부 지성 피부는 과다한 피지 분비로 인해 더러운 오염 물질이나 먼지 등이 달라붙기 쉬워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따라서 깨끗한 세안과 보습에 신경을 쓰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므로 메이크업을 지운 후 2중 세안으로 꼼꼼히 닦아주고 알코올 성분이 있는 오일 프리 타입의 기초 제품으로 피부를 정돈해 준다.
필 오프 타입 팩 ∥ 작은 알갱이가 들어 있는 스크럽 제품은 피부에 자극을 줘 상처를 입히기도 한다. 그리고 일주일에 2회 이상 사용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스크럽 제품은 자극을 피하려면 각질 제거 팩을 이용하면 되는데 각질 제거 팩은 떼어 내는 필 오프 타입과 바르고 씻어 내는 워시 오프 타입이 있다. 보통 지성 피부에는 필 오프 타입이 적당하고 워시 오프 타입은 어떤 피부에도 무난하다.
★ 건성 피부 건성 피부에도 가끔은 각질 제거가 필요하다. 코, 이마, 턱 등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 T존을 중심으로 주 1회 정도 스팀 타월을 한 후 스크럽 마사지를 하며 수분 공급 팩으로 피부 건조를 예방한다.각질 제거와 수분 공급에 좋은 바나나나, 꿀을 이용한 천연 팩도 효과가 있으므로 가끔씩 팩을 이용헤 관리해 주는 것도 좋다.
스팀 타월 ∥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각질 제거법. 뜨거운 수증기는 묵은 각질을 떨어져 나가기 쉬운 상태로 만들어 준다. 세수하기 전에 뜨거운 타월로 얼굴을 5분 이상 감싸면 자연스럽게 각질을 제거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피부에 수분이 충분하면 각질이 생길 여지도 그만큼 적어진다. 또한 잠을 충분히 자자. 수면은 피부에 영양과 산소를 공급한다. 특히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생리적으로 피부를 회복시켜주는 중요한 시간이다.
★ 민감성 피부 외부 자극에 대한 저항력이 약하고 피부가 환경이나 화학적 반응에 민감한 피부. 저자극성 무알코올이면서 진정 효과와 보습력이 뛰어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세안이나 스킨 케어를 할 때에도 가능한 물리적인 자극을 최소화하도록 신경 써야 하고 사용하는 화장품의 종류를 자주 바꾸지 않는 것이 좋다.
요구르트 오트밀 스크럽 ∥ 떠먹는 요구르트 2큰술과 오트밀 2큰술을 섞어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부드럽게 문지른 다음 10분 정도 후 깨끗하게 씻어 낸다. 그 외에도 먹다 남은 우유를 생수에 희석해 마사지하듯이 가볍게 씻어주는 방법도 있다.
★ 중성 피부 가장 이상적인 피부 타입으로 피부 감촉이 촉촉하고 피붓결이 섬세하며 윤기가 있다. 유·수분 밸런스가 잘 지켜져 있기 때문에 번들거림이나 각질이 없으므로 특별한 관리보다는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도록 신경 쓰는 것이 중요. 자외선 차단제와 기초 제품에 신경을 쓰고 2주에 1번 정도 각질을 관리해 주면 무난하다.
스킨 & 로션 타입 ∥ 각질 제거제를 따로 쓰는 부담감이나 번거로움 없이 스킨, 로션 등의 기초 화장품에 각질 제거 기능을 함유하고 있는 제품만 사용해도 자연스럽게 각질이 제거된다. 조금 더 신경을 쓴다면 일주일에 한 번 뜨거운 물을 담은 대야에 얼굴을 대고 수증기를 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