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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광현 작성일09-12-13 03:34 조회2,6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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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아내의   유혹’을 기점으로 악녀의 인기가 정점에 올랐다. 빨간 립스틱에 과도하게 강한 눈매로 비호감을 사던 악녀들이 요즘 최신 유행을 선보이는 트렌디한 스타일로 변모하고 있는 것. 올해 초부터 수많은 화제를 낳고 있는 메이크업 카피캣.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는 속담처럼 악녀는 전통적으로 나쁘고 표독스러운 여자를 의미했다. 사회상을 가장 잘 반영한다는 드라마 속 악녀들은 시청자로 하여금 치를 떨게 할 만큼 주인공을 못살게 구는 악인으로 그려져 왔던 것. 권선징악형 드라마가 많았던 1970년대의 악녀는 대부분 며느리를 구박하는 시어머니로 표현됐다. 1980년대에 이르러서는 남자의 사랑을 얻지 못한 여성들이 집착으로 똘똘 뭉쳐 패악을 부리는 모습으로 인기를 얻기도 했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의 악녀에 이르러 변화가 시작됐다. 일 잘하고 똑똑한 커리어우먼으로 눈길을 끈 것. ‘미스터 Q’의 송윤아, ‘토마토’의 김지영은 물론 2000년대 ‘이브의 모든 것’의 김소연, ‘불새’ 의 정혜영 등을 들여다보면 현대판 악녀는 일과 사랑을 동시에 쟁취하기 위해 악행을 저지르는 여전사 같은 이미지로 표현됐다. 독기 서린 표정과 강한 캐릭터를 나타내기 위해 메이크업 역시 붉은 립스틱과 강렬한 웨이브 헤어가 주를 이뤘다. 날카로운 눈썹과 진한 립스틱, 긴 생머리 또는 펑키 스타일의 웨이브로 개성을 표현한 것. 소름 돋도록 강렬하지만 차마 따라하고 싶지는 않은 스타일이었다. 

붉은 립스틱 → 생기있는 입술로 진화
하지만 2008년을 기점으로 악녀 스타일에도 대반전이 일어나고 있다. 일단 종전의 독하고 드센 이미지 대신 당당하고 세련된 모습이 더 매력적으로 부각되는 것. ‘착한 여자=콩쥐’, ‘나쁜여자=팥쥐’라는 고정관념을 뒤집고 21세기 악녀는 사랑과 일에 승부를 걸고 자아실현에 강한 집착을 보이는 여성의 대변자가 되고 있다. 순종적인 주부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변신하여 명성을 떨치는 ‘아내의 유혹’ 구은재, ‘미워도 다시 한 번’ 속 톱 탤런트 은혜정, ‘흔들리지 마’의 능력 있는 홈쇼핑 실장 이수현 등은 확고한 개성과 커리어로 색다른 매력을 뽐낸다.
‘아내의 유혹’으로 정점에 오른 악녀 스타일은 과거와 달리 비호감이 아니다. 세련되면서도 당당한 커리어우먼의 모습을 드러내는 헤어 & 메이크업 스타일로 뭇 주부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뽀글이 파마 대신 시크한 보브 컷 또는 웨이브로 세련미를 살리는 건 기본. 뱅 스타일로 성공한 여성의 도도한 아름다움과 함께 팜므파탈적인 멋을 완성한다. 메이크업 역시 과한 힘을 뺐다. 생기있는 입술, 그윽한 스모키 아이를 기본으로 시크한 분위기를 살린 것이 특징. 달라진 악녀 캐릭터를 잘 표현해주는 세련된 스타일링이 2009년 주부들의 로망이 되고 있다. 

악녀 新전성시대
트렌드 메이크업 따라잡기
 
시크한 커리어우먼의 멋을 살린 악녀 메이크업이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다. 깊어 보이는 아이라인과 생기있는 볼, 우아하게 빛나는 피부까지… 시크하면서도 현실감 있는 메이크업은 따라하고 싶은 욕망을 불러 일으킨다. 막연히 부러워만 했다면 이제 과감히 시도해볼 때다. 연예인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는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악녀 메이크업의 기본 원칙을 직접 배웠다.

그녀들이 사용하는 아이템①
FACE
시어한 피부의 악녀 이미지를 위해 요즘 유행하는 윤광 피부를 적절히 활용한다. 지나치게 페일해 보이지 않도록 매끈하면서도 안색을 밝히는 것이 포인트. 



 keyword 1   촉촉하고 시어한 피부는 필수
스모키 아이가 돋보이는 시크한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 피부는 최대한 촉촉하고 빛나게 표현한다. 메이크업 전 마스크 팩을 해서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준 다음 파운데이션을 바른다. 무스 타입 언더베이스 또는 프라이머 등의 수분 베이스를 바르면 촉촉하고 매끄러운 밑바탕을 만들 수 있다. 투명 파우더는 T존 중심으로 소량만 가볍게 발라야 매트하지 않으면서 시어한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김청경(김청경헤어페이스 원장-전인화), 박지숙(라떼뜨 원장-장서희)

items
1 이혜영  오 후로랄 파운데이션과 컨실러로 피부를 커버한 후 수분 스프레이를 얼굴 전체에 뿌려주면 피부 속까지 수분을 공급해 시어한 느낌을 살려준다. 125㎖ 8만9천 원-시슬리.
2  박탐희  HD 파운데이션  미세하고 가벼운 텍스처가 실크처럼 발라져 결점을 커버하고 내추럴한 룩을 완성해준다. 30㎖ 5만 원-메이크업포에버.
3 최수린  RMK 메이크업베이스  밀크로션처럼 산뜻하고 가벼운 메이크업베이스. 실크 에센스가 배합돼 얼룩 없이 피부색을 정돈해준다. 30㎖ 4만5천 원-RMK.
4 장서희  파운데이션 프라이머 빛을 가볍게 반사하는 물질이 있어 미세한 주름이나 결점을 매끈하게 커버해준다. 연예인 같은 광채를 줘서 완벽한 질감의 피부 톤을 만들어준다. 50㎖ 4만8천 원-로라메르시에. 

 keyword 2   내추럴한 스킨으로 아이 컬러를 부각하라
악녀들의 피부는 하얗고 밝은 스킨 컬러가 중요하다. 가령 피부 톤이 어두운 박탐희는 프라이머와 파운데이션 3가지를 믹스해 최대한 화사한 피부로 표현하며 이혜영은 캐모마일 컬러, 아이보리 컬러 파운데이션을 섞어 발라 붉은 기를 가라앉히고 흰 피부를 표현한다. 무조건 밝은 컬러 파운데이션을 사용할 경우 오히려 메이크업이 어색해진다는 것에 주의하도록. 최대한 본인의 피부 톤에 맞춘 베이스와 파운데이션을 선택해 시크하게 표현하는 게 관건이다. 장서희의 경우 본인의 맑고 하얀 피부를 살려 페일 메이크업을 하고 크림 파운데이션을 발라 도자기처럼 매끈한 피부를 만든다.
송유미(에스휴-박탐희), 박지숙(라떼뜨 원장-장서희) 

items
1 최수린  리-뉴트리브 얼티미트 리프팅 크림 메이크업  크리미한 텍스처가 바르는 순간 부드럽게 녹아들어 촉촉함을 준다. 일반 리퀴드 파운데이션과 섞어 바르면 보습효과는 물론 반짝이는 생기를 준다. 30㎖ 12만 원-에스티로더.
2 이혜영  퓨처 스킨 젤 타입 파운데이션으로 내추럴하면서도 피부 결점을 완벽하게 커버해준다. 옐로 빛의 캐모마일 컬러와 아이보리 컬러를 섞어도 예쁘다. 30g 12만 원-샹테카이.
3 이혜영  저스트 스킨 투명한 커버력으로 피부 톤을 정리해주고 안색을 맑게 해주는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 파운데이션과 믹스해 스킨 톤을 맞추는 데 효과적이다. 50g 11만5천 원-샹테카이. 

 keyword 3   은은한 광채로 맑은 톤을 유지한다
가벼우면서도 매끈한 피부로 세련미를 살리는 악녀들. 피부 속에서부터 우러나는 빛광, 윤광 메이크업이 필수다. 은재표 메이크업은 일단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 제품으로 잡티를 커버하고 은은한 광채를 더하는 게 포인트. 파운데이션은 보습크림과 2:1로 믹스해서 펴바른 후 피부 톤보다 밝은 컬러의 루스 파우더로 마무리한다. 악랄한 전처 역을 맡은 최수린 역시 T존과 눈썹 밑, 아래턱은 물론 팔자 주름 라인까지 하이라이터를 가볍게 터치하고 광대뼈와 목 라인은 다크브라운 컬러로 어둡게 윤곽을 잡아 자연스러운 광을 살린다.
박지숙(라떼뜨 원장-장서희), 최수린(탤런트)

items
1 박탐희  익스트림 픽스 루스 파우더 미세한 울트라 입자의 루스 파우더는 피부 결점을 가볍게 커버해주고 보송보송한 느낌을 유지해준다. 15g 5만6천 원-크리스찬디올.
2 장서희  시크릿 카뮤플라지 파운데이션 후에 사용하는 컨실링 크림. 빛 반사 물질이 피부 요철을 매끈하게 감싸주고 부드러운 빛을 부여해준다. 두 가지 색상을 손등에 덜어 원하는 컬러가 나올 때까지 섞은 다음 가볍게 터치한다. 7.7g 4만6천 원-로라메르시에. 

그녀들이 사용하는 아이템②
CHEEK & LIP
도도하고 세련된 이미지 연출을 위해서는 과도한 섀딩 대신 내추럴하게 혈색을 주도록. 특히 핑크와 피치 컬러는 생기를 주는 데 효과적. 크림과 파우더 등 타입이 다른 제품을 믹스하면 은은한 멋을 낼 수 있다. 



 keyword 1   내추럴한 핑크 블러셔가 대세 
아이 메이크업을 강조하는 메이크업이 기본이므로 블러셔는 가능한 한 엷을수록 세련돼 보인다. 당당한 그녀들만의 여성미를 잃지 않도록 블러셔는 꼭 사용하는 편. 올봄 트렌드인 핑크 컬러를 양을 조절해 내추럴하게 바른다. 김서형의 경우 크림 타입의 핑크 라즈베리 블러셔를 바른 후 그 위에 파우더 타입의 페일 핑크를 살짝 바른다. 꽃남 이혜영은 미세한 펄이 함유된 핑크 파우더로 섀딩한 다음 한 톤 진한 핑크 치크로 마무리한다.
선덕(에스휴 원장-이혜영), 허정아(컬처앤네이처 부원장-김서형) 

items
1김서형  팟 루즈 부드러운 크림 포뮬러가 볼에 엷은 컬러감을 준다. 파우더 섀도와 믹스하면 지속력을 높일 수 있다. 11㎖ 3만8천 원-바비브라운.
2 전인화  쥬 꽁뜨라스트 나르시스 얼굴에 생생한 혈색을 주는 파우더. 가볍게 섀딩하면 얼굴의 윤곽을 잡아주고 하이라이트를 준다. 4g 5만8천 원-샤넬.
3 이혜영  디올 쉬머브릭 핑크 블러셔 피부에 편안하고 부드럽게 발라지는 블러셔. 그러데이션에 좋은 핑크 컬러가 들어있어 자연스럽고 건강한 피부 연출에 좋다. 10g 5만7천 원-디올. 

 keyword 2   하이라이터로 경계 없애기 
입체적인 얼굴은 악녀들을 더욱 강하고 세련되게 만드는 필수 요소. 얼굴 윤곽을 살려주는 하이라이터를 빼먹어서는 안 된다. 소프트한 컬러의 화이트 파우더를 사용해 이마와 콧등, 눈밑, 턱까지 스치듯 터치하면서 발라준다. 이때는 목까지 가볍게 터치해 피부 톤을 맞춰주는 것도 중요하다. 블러셔 등의 경계를 없애고 화사한 느낌을 더해준다. 
선덕 (에스휴 원장-이혜영), 김청경(김청경헤어페이스 원장-전인화)

items
1 장서희  루즈 세팅 파우더 미세한 주름과 결점을 매끈하게 감싸주고 피부에 부드러운 빛을 줘 자연스럽다. 뭉치거나 뜨지 않아 메이크업이 오랫동안 지속된다. 28g 5만5천 원-로라메르시에.
2 최수린  미네랄라이즈 스킨 피니쉬 내추럴 풍부한 미네랄이 가미된 파우더가 피부를 가볍게 마무리해준다. 턱과 광대뼈 등에 섀딩해 하이라이터로 사용해도 자연스럽다. 10g 4만2천 원-맥.
3 박탐희  휘또 뿌드르 꽁빡뜨 부드러운 텍스처의 프레스트 파우더. 피부를 정돈시켜주고 붉은 기를 가라앉혀 피부를 깨끗하게 표현해준다. 마무리 화장 시 눈밑, 이마, 콧등, 턱에 가볍게 터치해 하이라이터로 사용해도 좋다. 10g 10만 원-시슬리. 

 keyword 3   가볍고 촉촉한 립 마무리 
유행하는 악녀 스타일 메이크업의 비밀은 세련된 립 컬러에 있다. 립라이너를 사용하지 않고 연한 컬러의 립스틱을 바른다. 이때 핑크를 이용해 입술에 생기를 준다. 은혜정표 입술은 퓨어핑크 립스틱과 립글로스를 섞어 연출한다. 박탐희 역시 누디핑크 립스틱과 퓨어핑크 립글로스를 믹스해 내추럴하게 표현한다. 
송유미(에스휴 실장-박탐희), 김청경(김청경헤어페이스 원장-전인화) 

items
1전인화  루즈 글로스 발색력이 뛰어난 글로스. 스타일리시하고 자연스러운 컬러 표현이 가능하다. 5.4g 가격미정-슈에무라.
2 전인화  퓨어칼라 일루미네이팅 글로스 독특한 젤 베이스와 입체적인 펄이 입술을 도드라지게 만들어준다. 립스틱 사용 후 덧바르면 반짝이는 입술로 마무리해준다. 6g 3만4천 원-에스티로더.
3 김서형  립글로스 펄이 없는 립글로스가 산뜻한 느낌을 준다. 베이비31과 핑크클라우드를 믹스해도 예쁘다. 1.9g 3만2천 원-바비브라운. 

 keyword 4  피치핑크 컬러로 어려 보이게 
나이보다 어려 보여야 하는 건 모든 악녀들의 기본. 립스틱 컬러도 신중하게 고르는 것이 좋다. 핑크 컬러 립스틱만 바르면 자칫 컬러가 떠 촌스러울 수 있다. 일단 파운데이션을 바른 파우더로 입술을 살짝 눌러 붉은 기를 없앤 다음 핑크와 피치 컬러 립스틱을 섞어 바른다. 피치는 핑크의 뜨는 느낌을 내추럴하게 만들어주고 은은한 멋을 표현할 수 있는 컬러. 두 가지 컬러를 매치해 깔끔하게 완성한다.
허정아(컬처앤네이처 부원장-김서형), 최수린(탤런트)

items
1 최수린  이리지스터블 립스 B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펄로 배합된 컬러는 촉촉하고 투명한 컬러를 표현해준다. 코랄핑크, 로즈핑크, 오렌지핑크 중 2가지를 섞어 발라도 산뜻하다. 3만5천 원-RMK.
2 박탐희  조지아  살굿빛 피니싱 파우더로 피부를 내추럴하고 투명하게 표현해준다. 핑크 블러셔 위에 가볍게 바르면 컬러 조화가 자연스럽다. 11g 4만2천 원-베네피트. 

그녀들이 사용하는 아이템③
EYE
스모키 화장은 악녀 최고의 변신 무기.
과도한 블랙 컬러보다 핑크, 골드 등으로 화사하게 그러데이션한 스모키 화장으로 세련미를 선보인다. 



 keyword 1   블랙 젤 라이너는 기본 
독기 서린 여자들의 표정을 실감나게 만드는 리얼 악녀 메이크업의 핵심은 바로 ‘스모키’.  블랙 또는 에스프레소 컬러 젤 라이너로 눈 아래 언더라인까지 꼼꼼하게 그려 윤곽을 잡으면 또렷하고 섹시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단, 눈을 떴을 때 쌍겹 라인이 비어 보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좀 더 강렬한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블랙 라인과 진한 브라운 섀도 2가지를 활용하도록. 눈꼬리 부분은 블랙 라이너를 바르고 그 위에 다크브라운 섀도로 속눈썹 바로 위를 얇게 펴바르면 된다. 
선덕(에스휴 원장-이혜영), 허정아(컬쳐앤네이처 부원장-김서형)

items
1 김서형, 전인화  롱 웨어 젤 아이라이너 고순도 색상의 젤 형태로 이뤄져 산뜻하고 부드럽게 아이라인을 그릴 수 있다. 잘 지워지지 않고 신속히 말라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다. 3g 3만2천 원-바비브라운. 
2 이혜영  크림 아이섀도 쌍겹 라인에 끼거나 주름이 지지 않는 부드러운 텍스처로 다른 컬러와 블렌딩해 나만의 맞춤 컬러를 표현할 수 있는 제품. 5g 2만8천 원-슈에무라.
3 이혜영  르 쑤르씨 드 샤넬 베이지, 브라운, 검정색 섀도가 들어있어 스모키 메이크업에 필수. 마무리 단계에서 눈 앞꼬리에 포인트를 주면 그윽한 눈매가 연출된다. 5g 8만9천 원-샤넬.
4 최수린  하드 포뮬라 아이브로우 펜슬  넓적하게 깎아서 원하는 모양대로 눈썹을 그릴 수 있다. 베이지와 브라운 컬러로 눈썹과 아이라인을 그리면 눈이 커 보이는 효과가 있다. 2만6천 원-슈에무라.

 keyword 2   눈꼬리 메이크업으로 팜므파탈 
은재표 악녀 메이크업은 눈꼬리와 눈가의 점으로 마무리된다. 리퀴드 아이라이너를 이용해 눈꼬리를 평소보다 조금 더 길게 뺀 뒤 살짝 올려주면 매서우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전인화의 은혜정표 스모키 메이크업 역시 젤 아이라이너로 눈꼬리를 약간 굵고 길게 빼서 화려하게 연출한다.
김청경(김청경 헤어페이스 원장-전인화), 박지숙(라떼뜨 원장-장서희) 

items
1 박탐희  아이 콜 크림 타입 아이펜슬. 텍스처가 부드러워 그러데이션하기가 쉽고 스모키 메이크업을 표현하기에도 적합하다. 1.36g 2만2천 원-맥.
2 박탐희  배드갤  땅콩형 마스카라 솔이 보다 안정적으로 속눈썹 컬링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속눈썹 커브에 따라 브러시가 제작되어 뭉치지 않고 고르게 바를 수 있다. 6g 3만 원-베네피트.
3 전인화  플루이드라인 딥다운 크림 젤 타입의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 부드럽게 발라지고 가루 날림이 없어 또렷한 눈매를 만들어준다. 3g 2만6천 원-맥. 

 keyword 3   언더라인에 힘 주기 
카리스마 넘치는 스모키 메이크업을 시도할 때 잊지 말아야 할 부분이 바로 언더라인이다. 애리표 메이크업은 언더라인 안쪽까지 깊숙이 블랙을 채워 전체적인 느낌을 길면서 깊게 표현하는 것. 블랙 이외의 색감을 넣지 않아야 깔끔한 스모키 아이를 완성할 수 있다. 은혜정표 메이크업 역시 브러시를 사용해 젤 라이너를 점막 안쪽까지 섬세하게 라인을 심는다. 언더라인의 애교살은 골드 또는 옐로 컬러로 포인트를 주면 완성! 김청경(김청경 헤어페이스 원장-전인화), 허정아(컬쳐앤네이처 부원장-김서형)

items
1 장서희  메탈릭 크림 아이 컬러 풍부한 메탈릭 컬러의 펄 입자가 슈머한 반짝임을 준다. 2가지 컬러를 섞어 원하는 색을 만들어도 좋다. 8.5g 3만2천 원-로라메르시에.
2 최수린  더블웨어 스테이-인-플레이스 섀도 스틱 간편한 크림 섀도 스틱. 하이라이터로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스모키 메이크업을 할 때 파우더 아이섀도를 덧바르면 반짝이는 세미 펄감으로 마무리해준다. 1.5g 2만8천 원-에스티로더.
3 최수린  레몬에이드 메이크업 전이나 후, 눈두덩에 발라주면 칙칙함과 붉은 혈색을 감춰줘 생기있는 눈매를 연출해주는 레몬 컬러 아이 베이스 크림. 섹시한 스모키 메이크업에 필수 아이템. 2.7g 3만 원-베네피트.  

 keyword 4   섀도 그러데이션을 즐겨라 
섀도는 강한 컬러보다는 베이지, 골드, 브라운 등 깊이감을 주는 컬러를 선호하는 편. 톤온톤 그러데이션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은혜정표 메이크업은 브라운 컬러 섀도로 눈의 윤곽을 만든 다음 그레이 섀도를 덧바르는 테크닉을 사용한다. 일단 베이지브라운 컬러로 아이 홀까지 터치해 눈을 깊이 있게 표현한 다음 그레이 컬러로 쌍겹을 감싸듯 펼쳐준다. 은재 메이크업은 메탈릭한 브라운 크림 섀도로 음영을 주고 로즈골드 컬러로 포인트를 준 다음 자연스럽게 그러데이션한다.
김청경(김청경 헤어페이스 원장-전인화), 박지숙(라떼뜨 원장-장서희)

items
1 이혜영  5꿀뢰르 이리디슨트 펄 분자로 이뤄진 파우더가 강렬한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해준다. 핑크, 바이올렛 등 5가지 색상이 컬러 베리에이션 연출에 효과적. 6g 6만6천 원-크리스찬디올.
2 전인화  레꺄트르 옹브르 4가지 컬러가 각각 다른 질감을 가지고 있어 다채로운 변화를 줄 수 있는 팔레트. 다양한 컬러 배합을 위해 바로 옆에 있는 색상끼리 사용하면 좋다. 2g 7만4천 원-샤넬. 

그녀들이 사용하는  아이템④
HAIR
일하는 여성의 당당한 매력을 뽐내기 위해 모던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을 주는 헤어 트렌드를 고스란히 살렸다. 뱅 웨이브부터 보브 컷까지 시크하고 세련됐다.



 keyword 1   굵은 웨이브로 커리어우먼의 당당함
현대판 악녀들은 사회적으로 성공한 커리어우먼이 대부분. 올해 최고의 악녀로 꼽히는 김서형은 팜므파탈을 연상시키는 뱅 웨이브를 선보였다. 커리어우먼의 세련미를 연출하면서도 뱅 웨이브로 날카로운 이미지를 살린 것. 섹시한 느낌의 웨이브를 연출하려면 샴푸 후 타월 드라이만 한 상태에서 웨이브 전용 헤어크림을 듬뿍 바른다. 두피와 뿌리를 먼저 말린 다음 세팅기로 입술 선부터 컬을 만들어준다. 아래로 내려가면서 안쪽으로 한 번, 바깥쪽으로 한 번씩 컬을 잡아준다.
제이(컬쳐앤네이처_ 김서형)

items
1 김서형  데미지 케어 에센스 머리를 차분하게 해주면서 컬링 표현이 잘 되도록 도와주는 에센스. 스타일링 전과 후 모발 끝에 발라준다. 120ml 3만5천 원-마가렛 죠세핀.
2 김서형  로벤타 2 in 1 스타일링기 스트레이트와 펌, 두 가지 스타일을 한 번에 연출할 수 있는 2 in 1 스타일링기. 모발 손상없이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9만9천 원-로벤타.

 keyword 2   화려한 업스타일로 도도함을 살린다
자연스럽게 흘러내린 세련된 웨이브 업스타일로 도도한 악녀 이미지를 완성한 전인화. 자칫 부스스해 보일 수 있으므로 스타일링 전에 수분 에센스나 세럼으로 헤어 전체에 영양 공급을 하는 것을 잊지 말자. 우선 고데를 이용해 두피부터 굵은 컬을 만든 다음 정수리 부분에서 잡아 느슨하게 묶는다. 굵은 컬링을 헤어 중간까지 하는데, 엉키지 않도록 모발 끝은 컬이 강하지 않도록 한다. 옆머리는 컬이 풀리지 않게 고정하고 묶인 머리를 중심으로 돌려주며 고정한다. 남은 뒷머리는 하나로 묵어 올린 머리와 핀으로 고정시킨다. 앞머리와 잔머리는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도록 연출한다.
현태(라뷰티코아 원장_ 전인화)

items
1전인화   디자인 디렉셔널 픽싱 스프레이 세팅력이 강력한 스프레이로 사용 후 모발이 촉촉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200ml 2만 원대-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
2 전인화  에르네뜨 스프레이 가벼운 빗질로 자연스럽게 마무리할 수 있는 스프레이. 500ml 1만 원대-로레알. 

 keyword 3   스타일리시한 단발이 대세
‘미워도 다시 한 번’에서 당당한 CEO를 연기하는 최명길, 하얀 거짓말에서 냉혹한 기업인으로 출연하는 김해숙은 물론 꽃보다 남자의 구준표 엄마 이혜영까지… 단발은 이지적이면서도 냉철한 이미지를 표현하는 데 부족함이 없다. 기본적으로 탄력 있는 웨이브 파마를 해야 연출하기 쉬운데, 드라이어를 오래 사용하기 때문에 미리 영양제를 발라 헤어손상을 막는다. 단 지나치게 리치한 제품은 볼륨이 살지 않으므로 피한다.무엇보다 앞머리의 에지를 살리는 것이 포인트. 롤을 말았다 드라이어를 이용해 뒤쪽으로 살짝 넘겨 자연스러운 볼륨을 살려주도록.
써니(에스휴 부원장_ 이혜영)

items
1이혜영  프리즈 앤 샤인 슈퍼 스프레이 자연스러운 볼륨을 오래 지속하게 해주는 제품. 샴푸 시 물 세정만으로도 쉽게 헹궈진다. 250ml 2만4천 원-폴미첼코리아 .
2 이혜영  스무스 소프트 힛 디펜스 무스 파마나 염색으로 인해 모발이 손상되는 것을 막아준다. 양이온 폴리머가 수분 손실은 막고 컬 지속력을 강화시킨다. 200ml 2만 원-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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