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되는 게시판 | [조언바래요] 결혼하신분들 조언 좀 해주세요.

아직 신혼인데요. 임신중이라서(8개월) 오빠한테 마니 미안해요.

관계를 가져도 그렇게 좋은지 모르겠었고 별로 하고 싶은 생각도 안들고

하는 그런 편이었는데요.

그러던 중 임신이 되었어요. 좀 예민해서 그런지 임신초기에도 피했고

4개월 ~ 7개월 사이에도 한달에 3,4번 정도밖에 하지 않았죠.

지금은 아예 안하고 있어요. 아기한테 영향이 갈 것 같아서요.

배가 불러올수록 몸의 변화에도 민감해지고 짜증도 많고 암튼 그래요.

그렇다고 암것도 안해주면 오빠가 불쌍하잖아요. 그래도 남잔데.

그래서 2~3일에 한번 정도 오랄이라고 하죠. 그건 해주는데요.

한창 혈기왕성할 시기에 (실제로도 많이 하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못하니까 그것 땜에 오빠가 힘들것 같아요.

그리고 임신중이라 배도 많이 나와있고 별로 예쁜 모습으로도 있지

못하고, 항상 자다깬것 같은 부시시한 모습이고...

그래서 그런데요.

제가 해주지 못하는 부분은 어쩔수 없잖아요.

그대신 오빠가 좋아할만한 이벤트 (거창한 거 아니어도 되고요) 같은 거

해주고 싶어서요.

혹시 아시나요? 그런 거 있음 좀 가르쳐 주세요.

선배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