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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화경 작성일07-01-04 08:34 조회5,746회 댓글0건본문
결혼한지 한달 반..
그러나, 아직 우리는 섹스를 못했어요.
둘다 처음이기도 했고...
신혼여행 중에 한번 시도하다가...
제가 아파서 제가 제대로하지 못했어요..
그러고 나서 서로 정말 일이 바쁘다 보니..
나중에 하자 그렇게 미뤄다 지금까지..
하지 못한 거예요....
핑계같지만 정말 서로일이 바빠서..
얼굴만 겨우 보는 정도로 지냈거든요..그동안 사실...ㅜㅜ
그러는 틈틈이
왠지 섹스는 서로 부담되고...
그래도 남편을 위한다고 지쳐이는 그를 위해
전 최선을 다해 애무도 하고...
섹스대신 오럴 섹스란것도 하고..
그렇게 사정을 하고했어요..
그러나, 진짜 중요한 제대로 된 관계를 못했다는거
정말 부끄러운 일이지만요...ㅜㅜ
사실, 어디에 넣어야하는지-
둘다 모르고-
무지한 상태인데-
그래서 찾는다고 불을 켜고 시도하는데..
그러니 더 긴장이 되서 그럴까요..?
더더욱 잘 못찾겠고..시도하기 어렵고 그래요..
그래서 계속 우리 둘다 스트레스는 쌓여만 가네요-
정말, 얼룬 하고 싶은데-
마음은 급하고 되지는 않고..
둘다 조금씩 부담을 가지다 보니
더 하기 힘들고..
그냥 애무하고 키스만 하고..
미루고미루다 지금의 한달 반이 됐어요-
크리스마스 전까지 꼭 한번 제대로 하자는게 결심인데-
휴.....
정말 너무 챵피합니다-
병원을 가봐야 하는건지..
아님 둘다 문제가 있는건지..
사실, 둘다 섹스를 해본게 아니라서-
어찌보면 섹스의 필요성을 크게 몰라서
약간은 의무적으로 시작해봐야 한다는 생각도 들구요
그 희열과 기쁨도 모르다 보니..
노력이 왠지 덜 하다는 생각도 들어요-
섹스까지가 아닌,
한달간 해온 애무와 오럴로도 만족돼는듯도 싶고
그러나, 부부인데 이건 아니다 싶네요-
남편도 모르고-
저도 모르고-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정말 걱정-
마음이 편치 않네요.
오늘도 시도하다..
결국 둘다 지쳐 자려구요...
어찌보면 오늘이 3번째 시도인데..
첫번째는 신혼여행
두번째는 신혼여행 갔다와서
그리고 오늘밤이 세번째인데.....
결국 성공하지 못했네요...ㅜㅜ
정말 속상한 일이죠...
주변에 말도 못하는...
둘다 아무 문제 없는 멀쩡한 성인인데
이러고 있으니...
가슴만 답답합니다.....
도와주세요.................
어떻하죠............ㅜㅜ
저희같은 부부가 설마 있을까요...........흑흑
이러다 올해가 그냥 가는건 아닌지 모르겠어용...
뭔가 큰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그렇다면 어떤걸 고치고..
시도해봐야 하는건지....
제발 알려주세요.........
벙어리 냉가슴으로 답답하네요...정말..
남들이 다 하는 것을....
바보도 아닌데.......
이러고 있다니.......
정말 한심한것 같아요........................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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