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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작성일05-12-05 11:45 조회6,6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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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피임법]

자연피임법이란 여성의 신체주기를 토대로하여 가임 기간을 파악하고 이를 피하여 성행위를 하는 방법과 질 바깥에 사정을 하여 정자의 질내 유입을 막는 방법을 말합니다. 이 방법의 단점이라면 금욕기간이 필요하다는 것과 여성의 몸의 변화에 따른 요인이 작용할 경우 실패하기 쉽다는 것입니다

1. 질외 사정

질외 사정의 경우 그 원리만을 따질 때 정확한 방법이지만 실제 적용에서 성교시 정확한 때에 성기를 질 외부로 빼내는 것이 힘들며 남성의 자제력에 의존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섹스 도중에 흘러 나오는 쿠퍼선액이라는 것에도 미량의 정 자가 포함되어 있어 원치 않는 임신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질외 사정은 바람직한 피임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점액 판별법

여성의 자궁경부의 점액질은 배란주기에 맞추어 변화하게 됩니다. 이 점액이 맑고 점도가 낮으며 양이 증가하면 임신의 가능성이 높은 기간입니다, 대신 점액이 탁해지고 농후해지면 비가임 기간이므로 피임이 될 수 있다. 이 방법을 쓸 때에는 사전에 자신의 점액이 어떻게 변화하는가를 잘 관찰해 놓아야 합니다.

3. 기초체온법

임신할 수 있는 때가 되면 여성의 체온이 평소보다 약간 상승하게 됩니다. 여성의 체온을 동일시간 동일상태에서 측정하면 월경에서 배란까지는 체온이 낮고 더 낮은 온도를 나타내는 배란기를 지나 다음 월경시까지는 체온이 높아집니다.

고온기와 저온기의 체온차이는 섭씨4부에서 5부 정도이므로 정밀한 체온계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매일 동일한 시간대에 체온을 재어보면 저온기에서 고온기로 이동하는 시기에 저온기보다 약간 더 낮은 체온을 나타내는 시기가 1-2일 나타나는데 이때가 바로 배란기입니다.

이것을 이용하여 평소에 계속적으로 체온을 재다가 약 3일정도 체온이 오르는데 체온이 오르기 바로 전날부터 체온이 오른 3일간을 피하면 피임을 할 수 있습니다.


4. 날짜로 알아보기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첫 월경이 시작된 날로부터 14일을 세어 전후 4일씩을 피하는 방법입니다. 보통 배란이 다음 생리일 시작일로 부터 14일 이정네 이루어 지는 원리를 이용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생리 주기가 28일인 여성의 경우, 생리 시작일과 다음 생리 시작일의 중간정도에 배란이 이루어집니다. 날짜로 알아보는 피임은 이런 여성의 생리주기를 이용하여 임신이 가능한 시기, 즉 배란일기의 성관계를 피함으로써 피임을 하는 방법입니다.

임신가능 위험이 높은 기간은 지난 6개월간의 월경주기 중 가장 짧은 주기에서 18일을 뺀 날짜롭터 가장 긴 주기에서 11일을 뺀 날짜까지이며, 예를 들어 월경주기가 28일~30일인 여성은 월경주기 10일부터 19일까지가 임신 가능 위험이 높은 기간입니다.

관리가 가장 편한 자연피임법인데 반해 여성의 배란기가 불확실한 경우에는 사용하면 안되는 방법이며 실패확률이 높다는 점과 금욕기간이 길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여성의 차단 피임법]

페서리와 자궁 경부 캡은 둘 다 정자가 여성의 질을 통해 자궁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는 방법입니다. 페서리는 수천년 전 아편을 컵모양으로만들어 경부네 넣거나 기름종이나 밀랍을 골무와 같이 만들어 경부에 넣었던 경험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세기적 바람둥이였던 카사노바는 현재의 페서리와 유사하게 피임을 위하여 라임이나 레몬을 반으로 잘라 여성의 질 내에 넣었다고 합니다. 이 방법은 산성인 라임이나 레몬 즙이 현재의 살정제와 같은 작용을 하며 과일 자체는 페서리와 같은 역할을 하여 훌륭한 피임 역할을 했을 것이라고 보입니다.

페서리는 작고 골무모양을 하고 있으며 적은 양의 살정제와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페서리의 경우 자궁경부 입구를 전체적으로 덮는 반면 캡은 단지 자궁경부만을 막기 때문에 페서리보다 작고 삽입과 제거 시에 약간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둘 다 물리적인 방법이므로 별다른 부작용은 없으며 임신을 원한다면 사용을 중지하면 간단히 해결됩니다. 그리고 이런 기구를 사용할 경우 살정제나 크림, 젤리 같은 보조 수단을 동원하여 피임효과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이런 기구의 장착은 성교 전에 하면 되고 몸에서의 제거는 성교 후 6~8시간 이후에 해야합니다.
너무 장시간 질 내부에 방치할 경우 물리적 자극에 의한 염증이나 구성 재질에 의한 피해를 볼 수 있으므로 적어도 페서리는 24시간 내에, 자궁경부 캡은 48시간이내에 제거해야 하며 페서리의 경우는 생리 중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피임실패율은 18%정도이며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에게 좋으며 정확히 사용하면 실패율을 8~10%정도로 낮출 수 있습니다.
보관법은 사용 후 물에 잘 씻어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서 말려 보관합니다.

페서리나 자궁경부 캡은 의사의 지시 하에 의사로부터 구입할 수 있으며 개인에 따라 의사가 맞는 치수의 기구를 제공하며 의사로부터 적절한 착용법을 습득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6개월마다 의사를 찾아 크기를 확인해야 하며 만일 도중에 체중이 많이 늘었거나 유산, 출산 등의 변화가 있었을 때는 의사와 상담 후 적당한 크기의 기구를 선택하여야 합니다.


[콘돔]

콘돔은 보통 얇은 합성 수지나 아니면 동물 피막 등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남성의 성기에 착용하여 사정 시 정자의 질 내 유입을 막는 물리적인 피임기구입니다. 요즘은 페미돔이라는 여성용 콘돔도 나와 사용되고 있습니다.

콘돔을 사용하게 되면 피임이라는 보내 취지에 더불어 성기의 직접적인 접촉을 차단하기 때문에 성병 예방에도 도움을 주며 요즘은 AIDS예방 차원에서도 권장되고 있습니다.

콘돔은 항상 새것을 사용하고 콘돔 끝 작은 주머니의 공기를 뺀 상태에서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콘돔은 성행위 전에 착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남성이 의식적으로 사정을 참고 그 사이에 콘돔을 착용하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정을 하기 전이라도, 남성이 흥분했을 때 남성의 성기 에서 분비되는 윤활유 역할을 하는 분비물에 정자가 들어 있을 수 있어 임신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점은 성교가 끝나는 즉시 발기상태가 줄어들기 전에 여성의 질에서 성기를 빼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발기상태가 줄어들게 되면 콘돔이 질내부에서 빠지거나 헐거워진 콘돔 사이로 정액이 흐를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콘돔을 사용할 때는 콘돔 외에 살정제나 기타 보조 수단을 사용하면 더 확실한 피임을 이룰 수 있습니다.

또한 콘돔은 언제든지 임신을 원한다면 바로 임신을 위한 성교가 가능하게 해줍니다. 인체에 어떤 부작용도 없으며 저렴한 가격과 간편한 방법으로 피임을 할 수 있게 합니다. 
 

[응급 피임법]

응급피임법이란 피임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성관계를 가진 후 임신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성관계 후 체내 성호르몬 농도를 높여 줌으로써 착상을 방해하는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성교 후 72시간 이내에 복용해야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응급피임약으로 나온 제품을 용량에 따라 복용하거나 보통 경구용 피임약을 2~3배의 용량으로 복용합니다.

72시간 이내에 1회 복용을 한 후 다시 12시간 경과 후 2회 복용을 시도합니다 이 경우 75~98% 정도의 피임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성교 후 5~6일 내에 자궁내 장치를 삽입함으로써 착상을 억제하는 피임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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