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테라스 웨딩 in 대구
1. 레테
2. 인증서
Remonterrace

도움되는 게시판 | 그를 유혹하려면 추워도 참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익명 작성일05-12-19 07:20 조회6,505회 댓글0건

본문

멋쟁이들은 한겨울에도 속살 드러내며 강인한 체력을 뽐낸다. 폼생폼사! 까짓 거 추위쯤이야 이겨낼 수 있다. 멋쟁이 뿐만이 아니다. 진정 남자를 유혹할 줄 아는 여자라면 추위는 참고 또 참아야 한다. 따뜻한 그의 손길로 녹이면 될 것을 뭣하러 목도리 칭칭 감고 내복 껴입어 기회를 마다하는가. 잠깐의 추위가 긴긴 애정의 불길을 부른다. 참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d57m.gif



외출용 코디 ♡ 최소한의 방한만~

- 포켓이 있는 외투, 얼굴을 휘감는 머플러, 장갑, 마스크는 NO!

포켓에 손을 쏙 넣고 두꺼운 장갑을 끼고 있는 이상 손잡기는 애초에 글렀다. 손이 시려워도 참자! 파랗게 언 여자의 손은 남자의 보호본능을 일으킨다. “호호~ 얼마나 추웠으면! 이리 줘봐. 내가 녹여줄게” 흠, 나이스 시츄에이션이다. 그러나 비록 손은 차가워도 허옇게 튼 손은 정말 NG다. 장갑은 전날밤 잠들기 전에 끼자. 깨끗하게 씻어 마사지 후, 영양크림이나 핸드크림을 듬뿍 바르고 비닐장갑과 목장갑이나 벙어리장갑을 끼고 잠들어 보자. 다음날 아침, 파리가 앉아도 미끄러질 부드러운 손이 되어 있을 것이다. 얼굴을 휘감는 머플러나 마스크도 외출 시 금지물품! 볼터치도 필요없 다. 추위에 발갛게 물든 뺨이 그의 손을 저절로 부르는 마법이 된다. 중무중한 채 외출하는 바보짓은 노노. 다만 감기에 걸리면 곤란하므로, 얇은 티셔츠나 내복을 표 안 나게 껴입는 센스는 기본~

★ 연애초기, 스킨십 숙맥, 짝사랑녀에게 추천!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유도할 좋은 기회.




이벤트성 코디 ♡ 차가움 속에 숨은 뜨거움

- 온몸을 덮는 외투, 은은한 겨울용 향수, 바디펄 or 바디스무더, 어깨선과 목선 or 다리선을 드러내는 섹시한 패션 구비!

뭔가 서프라이~즈한 이벤트를 원한다면 차가움 속에 숨은 뜨거움을 테마로 연출해 볼 것. 목이나 다리를 모두 덮는 두꺼운 외투 안에 어깨와 목을 훤히 드러내는 섹시한 원피스를 코디해 보자. 따뜻한 카페나 그의 집에서 외투를 벗는 순간, 침이 꼴깍 넘어가는 그의 긴장감이 느껴질 것이다. 푹 파진 V넥 캐시미어 반팔 니트, 부츠와 가죽 미니스커트 등 다양한 섹시 아이템을 구비해 놓을 것. 이때 반짝반짝 윤이 나는 속살을 과시하기 위해 바디펄이나 스무더를 살짝 발라보자. 여름에만 사용하는 바디용 메이크업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 마찬가지로 전날, 샤워 시 보습크림과 오일을 충분히 발라 수분과 유분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한 사항이다. 평소보다 더 눈을 밝히며 슬금슬금 다가오는 늑대의 그림자! 당신은 속으로 쾌재를 부를 지도 모른다.

★ 권태기의 자극, 다툼 후 화해, 터닝포인트가 필요한 당신에게 추천! 색다른 이벤트로 굿~



※ * 남자를 자석처럼 끌어당기는 여자의 모습 *

포인트만 기억해 둔다면 추위를 잘 참아가며 유혹할 수 있다. 남자의 심리와 스킨십 타이밍을 잘 캐치해 보고 실전에 응용해 보자.

“약속시간에 늦은 그녀, 헐레벌떡 뛰어오는데 머플러는 날아다니고 코트는 풀어헤쳐져 있고 얼굴은 발개져서 연신 입김을 내쉬더라구요. 그 모습이 얼마나 예뻐 보였는지, 늦은 건 다 잊어버렸어요. 그래서 제 점퍼를 열어 그녀를 품안에 안은 다음, 얼굴을 감싸 쥔 채 제 뜨거운 키스로 확 녹여줬죠. ” (김**, 28세)

“처음으로 포옹하던 날. 데이트랍시고 옷을 얇게 입고 왔더군요. 계속 안아주고 싶었지만 기회를 놓치다가 헤어질 때 용기를 내 꼬옥 안아줬어요. 추위때문인지, 부끄럼때문인지 오돌오돌 떨던 그녀의 몸을 느끼던 순간, 전 평생 이 여자를 보호해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정**, 25세)

“연신 손을 호호 불어대길래 손을 잡아서 제 주머니에 넣었죠. 둔하다고 놀리면서요. 그런데 얼마 후에 고백하는 것이, 자기가 원래 손에 열이 많다나요? 일부러 장갑도 안 끼고 와서 손 시려운 척 했대요. 어쩐지… 금세 주머니 안에서 땀이 나더라구요.” (주**, 29세)






사진 출처/ 미 NBC




   ·    글/젝시인러브 임기양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