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 후기 | 호텔리츠

방문전엔 호텔웨딩홀이라고 해서 왠지 비쌀것 같고 하객수가 그리 많지 않은 저희로써는 규모도 감당안될것 같아서 웨딩홀 투어때 빼려고 했었는데 위치를 보니 엘*제 웨딩홀 바로 뒷편이더라구요.. 가는길에 한번 가보자는 맘으로 방문을 했는데.. 네비에 주소 찍고 간터라 찾는데는 어려움이 없었구요, 초행길이신 분은 일방통행때문에 한바퀴 도실수도..ㅋㅋ 솔직히 외관만 봐서는 전혀 호텔같지 않은..ㅎㅎ 토요일 피크시간에 방문했음에도 주차하기까지 어려움이 전혀 없었어요. 안내해주시는 분들도 많고.. 건물 지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상담을 받으러 1층을 내려갔는데.. 이건 거의 모 방문과 동시에 50%는 마음이 기울었고 ㅋㅋㅋㅋㅋ 예약실이 있는 로비가 너무 깨끗하고 고급스럽더라구요.. 상담을 받다보니 너무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에 마음 10% 추가.. 단독홀은 7층에, 연회홀은 6,8층에 있구요. 단독홀이라 맘에 들더라구요. 로비도 넓고 웨딩홀 역시 제 맘에 쏙.. 뭐니뭐니해도 히트는 신부대기실. 다른 웨딩홀의 신부대기실보다 넓고 조그마한 bar도 마련되어 있어서 신부대기실에 오시는 분들께 와인과 차 대접도 가능.. 신부대기실과 웨딩홀이 연결되어 있어서 식이 시작하면 마법의 문이 짠하고 열려서 신부가 입장할수 있다고 하네요 ㅋㅋㅋ 신부대기실은 정말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내 마음 30% 추가요! 남은 10%는 바로바로 음식.. 어르신들을 모시는 자리인 만큼 음식도 굉장히 중요한데요.. 리츠를 방문했을때는 일단 시식부터 해본 후 결정하라고 하시더라구요.. 무슨 자신감일까 싶었지만 ㅋㅋ 시식을 해보니 알겠더라고요.. 가짓수도 가짓수지만 맛도 있고 종류도 다양하구요. 넓은 연회장에 서빙하시는 분들도 친절하시고.. 식사를 거의 끝마칠때즈음엔 거의 마음속으론 리츠로 확정짓고 있었지요.. 예랑이와 웨딩홀 투어 총정리를 하면서.. 예랑이 또한 호텔리츠에 이미 마음을 뺏겼더라고요 ㅋㅋ 큰 고민 없이 리츠로 다시 고고~ 오전에 상담했던 박은애 과장님을 찾아 첫타임으로 계약을 했어요~ 서비스도 팍팍! 예약시간때문에 다음날 쌩쑈를 했지만.. 신경써주신 리츠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특이 박은애과장님 정말 친절하시고 예쁘시고.. 굉장히 어려보이시는데 웨딩 경력은 꽤 되시더라구요.. 담달에 양가부모님 모시고 또 시식하러 가려구요. ㅋㅋ 암튼 수원에서 결혼하려고 하시는 예신분들~ 호텔리츠는 꼭 빼먹지 말고 투어해보세요. 일단 들어가서 보시고 나면 맘에 쏙 드실꺼에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