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되는 게시판 | 주말 힐링은 맛있는 삼겹살과 함께 중앙로 삼겹살집 돈꾸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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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아름 작성일15-02-23 13:57 조회6,257회 댓글0건본문
오늘은 너무너무 바빴어요 .. 생각지 못한 손님이 오셔서 상담을 하느라 스케줄이 조금 엉망이 되어버렸걸랑요
간만에 제가 제일 늦게 퇴근한 듯..
그래도 원래는 저한테 상담받고 다른곳도 비교해보고 결정하려고 하셨지만 제가 너무 좋은사람 같다며 그 자리에서 결정을 해주셨답니다~
너무 감동받아서 얼굴까지 빨개지고 ...ㅋㅋ
정말 감사해요! 앞으로 신경써서 완전 잘해드릴께요~~
마무리하고 퇴근하려던 찰나 회사내 절친 기문씨한테 전화가 왔네요 .. 같이 저녁 먹자며~
어차피 마치고 할게 없었기에 간만에 맛있는거 먹자며 바로 콜! 하고 ~ 몸보신하기 위해 삼겹살집을 다녀왔어요
여기는 만경관 인근에 위치해있는 삼겹살집 돈꾸앙.
일전에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다시 한번 방문하게 된 맛 집!
돼지는 정말이지 버릴게 하나도 없는 고기군요 ..!
다 맛있어서 문제에욤.. 이렇게 먹다간 제가 돼지가 될 듯..
우왓 ㅋㅋ 간만에 추억 돋는 깔깔이 발견~~
군대 있을 때 진짜 유용하게 입었었는데
기름 안 튀기고 옷에 냄새 안 베기게 하려고 갖다 놨다는군요.
근데 전 저거 입으면 왠지 군대 시절로 돌아가는 것 같아서 ... 그냥 패쓰!
여성분들한텐 반응이 괜찮더라구요
옷도 담아놓을수있게 쓰레기통인지 의자인진 잘 기억은 안 나는데..
센스 있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쓰레기통은 아닌 것 같아요 .. 쓰레기통에 옷을 담아놓을 순 없잖아요 ~ ㅋㅋ
적당하게 나와주는 기본 메뉴들
떡볶이는 생각보다 매웠구요
미역국은 시원한게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드디어 나온 오늘의 메인 메뉴 삼겹살 등장..!
고운 빛깔 뽐내며 지글지글 익어가는군요
정말 얼마만에 먹어보는 삼겹살인지..
초벌 해서 나오구요 정말 좋은건 우리가 손댈 필요도 없이 사장님께서 다 구워줘요!!
전 고기를 잘 못 구워서 ..높은 사람들이랑 삼겹살집 가게 되면 그게 젤 고민이에요.
먹기 좋을 만큼 잘라서 알맞게 구워주시면
그다음 제가 해야 할 일은 맛있게 먹어주는 일이겠지요?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우리 이슬이들
맘먹고 먹어주고 싶었으나 내일은 전체회의가 있는 월요일인 관계로 살짝 맛만 봤습니다..
지금 사진으로 보니 조금 아쉽네요..
오늘같이 바빴던 주말에 삼겹살 한점과 소주한잔은 정말 힐링이 되더라구요 ~
이런저런 시시콜콜한 예기도 하다 보니 스트레스 제대로 풀고 온 것 같아요!
그리고 돈꾸앙에 오면 이건 꼭 먹고 가줘야 해요 ~
주변사람들 먹길래 뭐지 했는데..ㅋㅋㅋ 계란을 볶음밥을 해서 먹더라구요!
우리도 질 수 없다며 ~~ 맛있게 볶음밥 만들기 도전!
볶음밥도 해줄 줄 알았는데 볶음밥은 우리가 직접 볶아서 드셔야 합니다
계란을 먼저 구운 뒤에 ..
미친듯 섞어주기. ㅋㅋㅋㅋㅋ
거기에 김치랑 콩나물이랑 밥 넣고 볶아주면 끝입니다
저희가 한거라 그런가 ..맛은 그냥 보통정도?ㅋㅋ 그래도 남김없이 다 먹고 왔다는 거~~
오늘 갑자기 왜 이런자리가 마련됐냐면요
저희 회사 신입사원이 제가 어렵다고 좀 친해졌으면 좋겠다고 해서
급 만들어진 모임이에요 ..
우리 친한 거 아니었어요? ᄏᄏᄏᄏ 사실 제가 낯을 좀 가려요 ..
술도 같이 한잔했으니 앞으로 친해져요!
근데 계산은 제가 했다는 거 .... 이러니 제가 돈을 못 모으지요..
대신 커피는 얻어먹었습니다
커피보다 고기가 더 비싼데 ㅋㅋㅋㅋㅋ
후암 ~ 전쟁 같던 주말도 이제 끝이네요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뜬다던데 새롭게 시작되는 한주도 퐈이팅 해보려구요
힘찬 월요일 보내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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