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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헤어/올봄 유행할 웨딩헤어 정보와  웨딩헤어스타일

 

올래 유행할  웨딩헤어 스타일정보입니다

땋아 올려 화사하게, 말아 올려 시원하게, 앞머리 내려 우아하게

 

오롯이 자신이 주인공인 날. 신부가 드레스만큼이나 신경 쓰는 게 웨딩헤어 스타일이다. 가장 잘 어울리면서도

우아하고 아름다워야 하며, 어른들을 모시는 날인 만큼 단정함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헤어 디자이너 이

희(이희 헤어&메이크업), 강성우(3스토리by강성우), 주은주(포레스타 아베다 라이프스타일 살롱) 원장이

신부의 헤어 스타일을 제안했다.

올 봄 신부 헤어 스타일의 키워드는 ‘동안’이다. 하지만 동시에 우아하고 화사하며 고급스러워 보여야 한다

. 신부의 개성도 중요하다. 조건이 무척 까다롭다.

 

이 원장은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살리는 것이 요즘 스타일링의 포인트”라며 땋은 머리를 응용한 업두

웨딩헤어 스타일을 제안했다. 앞머리부터 길게 땋아 자연스럽게 얼굴선을 따라 내려 웨이브와 어우러지게 자리

잡고 아랫머리를 자연스럽게 올리면 된다. 이 스타일은 화사한 느낌을 주면서 신부를 한결 어려 보이게 한다.

 

강 원장은 전체적으로 자연스럽게 쓸어넘겨 위쪽으로 말아 올린 업두 웨딩헤어를 추천했다. 번(머리를 동그랗게

 만 것)의 위치가 높을수록 시선을 위로 분산시켜 얼굴을 갸름해 보이게 하고 시원한 이미지를 준다. 여

기에 헤어 액세서리를 해도 어울린다.

주 원장은 앞머리를 내린 업 스타일을 권했다.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줄 수 있다. 가르마는 옆

으로 타고 앞머리를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듯 모양 잡아 뒤로 넘긴다. 뒷머리는 한 방향으로 약간 치우

치도록 연출해 자연스럽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살린다.

 

 

얼굴형에 따라 달라지는 웨딩헤어 스타일

 

그러나 유행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신부 자신의 스타일이다. 체형과 얼굴형, 나이, 드레스 디자인, 신랑과의

 조화 등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다. 이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뭐니뭐니해도 얼굴형이다. 주

 원장은 “얼굴형을 가장 먼저, 그리고 목선과 어깨선을 고려하라”며 “예전에는 무조건 긴 머리를 올린스

타일을 선택했지만 요즘은 본인의 헤어를 최대한 살리는 추세로 쇼트나 단발머리도 아름답게 연출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갸름한 계란형이라면 어떤 스타일도 잘 어울리지만, 그렇지 않은 얼굴형이라면 웨딩헤어 스타일로 결

점을 감추고 개성을 살릴 수도 있다.

 

동그란 얼굴형은 올림머리가 제격이다. 이원장은 “귀여운 이미지도 괜찮지만 예식에서는 여성스

러움을 최대한 살리는 것이 좋다”고 귀띔했다. 앞머리도 내리지 않는 게 낫다. 정수리에만 약간의

볼륨을 넣고 옆머리는 자연스럽게 정리해 올려 묶는 업 스타일을 연출하면 잘 어울린다. 그렇다고

 볼륨 없이 머리를 달라붙게 해 올리는 일명 ‘올백’ 스타일은 얼굴이 더 동그랗게 보일 수 있으니 적

당한 웨이브와 볼륨을 넣도록 한다.

 

긴 얼굴형은 얼굴선을 따라 부드럽게 볼륨과 웨이브를 넣는 것이 잘 어울린다. 이런 얼굴형은

대체로 볼에 살이 없어 인상이 차가울 수 있으므로 이를 부드럽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정수리 부분의 볼륨을 너무 살리면 나이들어 보일 수 있으니 얼굴에 어울리는 적당한 볼륨을 찾아

내야 한다. 앞머리를 살짝 내리는 뱅 웨딩헤어도 권할 만하다. 단 앞머리를 내릴 때도 자연스럽게 볼륨

을 넣어야 한다. 단발이라면 살짝 볼륨을 살린 웨이브 웨딩헤어 스타일도 도전해볼 만하다.

 

각진 얼굴형은 무엇보다 강한 인상이 문제다. 이를 완화하고 여성스러움을 살리기 위해 굵은 웨이브 스타일을

 하는 것이 좋다. 강원장은 “긴 머리라면 자연스러운 굵은 웨이브를 주거나 물결 웨이브 스타일을 연출하면 각

진 턱을 효과적으로 가릴 수 있다”고 했다. 짧은 단발이라면 가발을 따로 사용하지 말고 그대로 부드러운 볼륨

과 웨이브를 줘 얼굴선이 유선형으로 보일 수 있도록 한다. 이때 자연스럽게 뻗침머리를 만들어 시선을 분

산시키면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
　
드레스별 웨딩헤어 스타일법

웨딩 드레스에 따라서도 웨딩헤어 스타일이 달라진다. 화려한 디자인의 드레스는 단순하고 깔끔한 헤어로

, 단순한 드레스에는 볼륨과 웨이브를 살린 화려한 헤어를 하는 게 원칙이다. 레이스나 비즈가 많이 달

린 화려한 드레스나 등이 깊게 파인 백리스 드레스, 홀터넥 드레스의 경우에는 머리를 깔끔하게 올려 묶

는다. 요즘 유행인 양 어깨가 노출되는 튜브 탑 드레스에는 자연스럽게 웨이브를 줘 풀어 내리는 스타일을

 시도해도 좋다. 몸매가 드러나는 머메이드 라인의 드레스에는 머리 전체에 볼륨과 굵은 웨이브를 줘 느

슨하게 올린 스타일을 연출해 고전적이고 성숙한 여성의 느낌을 주는 것이 어울린다

[출처]네이버카페/무료결혼식지원센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