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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되는 게시판 | 자위행위,많이 할수록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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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영신 작성일15-02-17 18:04 조회5,5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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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

"이게 뭐야?"하고 놀라는 분들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자위, 적당하면 몸에 해롭지 않습니다] 정도라면 모를까
많이 할수록 좋다니???
지금부터 풀어나가 보겠습니다.

1.
[자위]를 네이버 사전에서 찾아보니
"일반적으로 성기를 스스로 자극하여 성적 쾌락을 얻는 행위"라고 나와 있네요.

2.
남자들은 특정 나이가 되면
자위를 거의 본능적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저 역시 누가 가르쳐준 적도 없지만
사춘기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시작하게 되었죠.

성기를 자극하면 기분이 좋아지니까 자꾸 만지게 되고
그러다 사정에 이르면 오르가슴이 느껴지므로
무미건조한 학창시절을 핑크빛으로 물들여주는 행복한 경험이었습니다.

하지만, 마냥 좋기만 했던 것은 아닙니다.
일단 어느 정도의 횟수가 적당한지가 궁금했고,
너무 자주 하면 성기에 변형이 온다는 괴소문도 신경 쓰였으며,
누군가에게 들킬까 봐 언제나 노심초사해야만 했고
왠지 나쁜 행동을 하는 것 같아
정체를 알 수 없는 죄책감이 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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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경우
자위를 하는 분들의 비율은 더욱 낮습니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죠.
남성과 달리 테스토스테론 혈중농도가 옅어서
성욕을 덜 느끼게 되는 이유도 있고,
봉건적 사회 분위기에서
여성의 쾌락추구가 죄악시되었던 문화의 탓도 있을 것 같습니다.

성욕이 인정된 건 서양에서조차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중세 기독교는 부부의 섹스에서조차 성욕을 인정하지 않았고,
19세기 후반 지그문트 프로이트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남녀 성욕의 정당성이 인정되었으며
알프레드 킨지가 여성 5,940명을 인터뷰하고 1953년에 발표한
[인간에 있어서 여성의 성행위]라는 보고서에서야 비로소
여성의 자위가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니 동양, 그것도 대한민국에서
여성이 자위를 건강하게 받아들이는 건
거의 불가능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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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자위행위의 가장 좋은 점은
[성 감각]을 깨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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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필 산부인과 김석중 대표원장은 신문 기고에서
사춘기 여성에게 가해지는 처벌적인 부모의 태도나 가정 분위기,
학교나 사회의 금욕주의는
성적 무지와 무관심을 형성케 하고,
이는 삽입성교에 대한 부담이나 다양한 정도의 성교 통증,
오르가슴 장애, 만성 골반통, 과민성 방광질환, 폐경기 우울증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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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적인 성 치료사인 바바라 키슬링(Barbara Keesling) 박사는
그녀의 저서 "How to make love all night"에서
여성의 자위행위가 자신의 성 감각을 깨우는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만, 문제는 [방법]입니다.

자위가
성 감각을 깨우는 동시에,
많이 할수록 좋은 행위가 되려면
우리가 통상 알고 있는 방법이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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