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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작성일06-05-06 02:44 조회5,1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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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제 아내 처녀가 아니더군요.저는 처음입니다. -_-ㅋ
지금껏 속여와서 화가나야 정상인데 이상하게도
그냥 그럴려니 넘어가게 됩니다. 다만 상당히 원망스럽네요.

제가 소중한 첫날밤을 기념으로 남기기 위해
영상으로 남기자고 조심스럽게 말해보았는데
섹스만 밝히는 호색남..그리고 이상한
성적취향을 소유한 변태취급을 당했습니다.

섹스로 넘어가서 말해보자면..
유방애무를 시도하니 못하게 합니다.
아니 애무란 애무는 다 못하게 합니다.
심지어는 가슴터치도 제대로 못하게 합니다.-_-ㅋ
키스만 허락해 주더군요.

만약 제가 첫남자라면 남자경험이 없어서 그런가보다라고
충분히 이해가 가겠지만,
전애인 혹은 전애인들(복수형?)과 경험도 많으면서
왜 유독 남편인 저에게는 이토록 엄격한지
좀 많이 서운합니다.

원래 신혼에는 아내와 하루에 기회가 날때마다
사랑하고 싶어지지 않습니까? 게다가 저는 여자가
처음이라..하고플 때가 많습니다.
들어준 경우도 몇 번 있었으나 거절도 많이 당했습니다.

한 번은 샤워하고 나올때 너무 섹시해보여서
그냥 눕혀서 해보려고 했더니 (강제로 하는 강간같은건 절대 아님)
화를 내면서 자기 허락없이 자신의 몸에 터치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러더니 뜬금없이 저랑 하는게 그다지 재미없답니다
크기 같은 문제는 절대 아닙니다..저는 평균이상--;
또한 제 아내가 잠잘때 너무나 사랑스러워서
섹스를 시도한 적이 있었는데 .이또한 화를 내며
강하게 거부하더군요.
"그냥 나중에란..말 정도만 했어도 하지 않았을겁니다

아무튼 그 날 이후로는 자존심이 상해서
별로 하고 싶지 않더군요.
열흘에 한 번 꼴..아니 그보다도 적게합니다.

언젠가..제가 처녀여부에 관련해서...
제 친구가 순결한 여자 얻어서 좋겠다는 말을 무심코 던지니
자신을 무시했다고 울고불며 난리도 아니더군요.
하도 당당하게 말하길레
맹세할 수 있냐고 물어보니 왜 그런 유치한 걸로
맹세를 하냐고 하면서 못하겠답니다.

자신은 일정한 스킨쉽까지 했지만 경험이 없는 처녀랍니다.
그 일정한 스킨쉽이 어디까지냐고 물어보니..한동안
당황스러워 하며 말을 못하더군요.

그러더니 제 컴퓨터에 저장된 야동 운운하면서
어떻게 그렇게 더러운 걸 볼수있냐고 따지더군요.
(변태동양상도 아니고 그냥 일반적인 남녀 둘이 사랑을
나누는 일본AV입니다)

제 아내가 야동은 안보지만,
싸이둴드에서 혜어진 옛애인으로
보이는 남자 홈페이지나 기웃거리다 저한테 잡힌 적이 있습니다.

또한 부모님은 주실 생각도 안하는데,
제가 물려받을 재산에 대한 관심은
정말 과도할 정도로 많습니다.
시부모님이 어떤 재산이 있는지 정말 관심이 많아서
캐묻는 적도 좀 있습니다. 제가 대답을 얼버무리거나 안해주면
부부끼리 숨기는거 없어야 한다고 당당히 주장하더군요.

기가막혀서--;

결혼정보회사에서 소개받고 1년후에 결혼했는데
이렇게 겉과 속이 다르고
속물적인 여자라 생각하니 무척 실망스럽네요.

아..순결하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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