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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되는 게시판 | ...........고민이예요.. 이혼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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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화경 작성일06-11-28 06:53 조회4,6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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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왜 그러는지 모르겠는데요

우리 신랑이 요즘 밤에 관계하는것을 거절합니다

저도 밝히는 여자는 아닌데요,,, 계속 거절하니깐 자존심도 상하고 기분이 너무 안

좋네요,,,

아기 낳고 부터인데요 ( 저는 수술로 낳았습니다 ) 지금은 살 다 빠졌으니,,, 임신후

몸매 변화 뭐 이런 이유는 아닙니다,,

제가 두달에 한번정도 요구하면 피곤하다고 자는척을 합니다,,,

그렇게 4번정도 거절당했구요,,4번 모두 그러고나서 엄청 싸웠습니다

제가 자존심 상한다,, 싫어도 두달에 한번인데 그냥 싫은티 안낼수없냐 하고요

그럴때마다 신랑은 처음에 건성으로 미안해 이렇게 말하고요 제가 계속 울면 자기가

미안하다고 말했는데 운다고 그만울라고 짜증을 냅니다

저번 일요일날도 회사도 안나가겠다,, 외식하고 집에 돌아와서 샤워하고 저녁 9시경에

오늘 하자고 눈치를 줬는데 갑자기 아 피곤하네 그러더니 휙 돌아 눕더군요,,,

전 너무 화가났죠,, 도대체 한두번도 아니고 두달에 한번 요구할때마다 그러니깐요

일요일은 전후사정으로 봐서 전혀 피곤할 일이 없었거든요,,,

제가 무리하게 요구하는 것도 아니고,, 저두 뭐 그다지 막 하고 싶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부부인데 두달에 한번정도는 해야,, 친근감도 생기고 그러는거아닌가요?

막 싸우다가 신랑이 하는 말이 제가 집안청소 잘 안하고 머리카락 떨어져있고 밥 잘

안해줘도 포기하고 살테니깐 저보고도 그거 포기하고 살라네요,,,

신랑은 성격이 매우 이기적이고(자기도 인정) 집에 들어와서 냄새 나거나(생선냄새 등 )

하면 못참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고기나 생선 못 구워 먹습니다,,,

머리카락 떨어져있으면 인상 막 구기구요,, (참고로 전 출산한지 6개월째라 머리카락이

엄청 빠지고 있는 중입니다)그때 싸울때요 전 울면서 얘기하고 있는데

바닥에 머리카락떨어져 있다고 짜증을 부리더군요,,, 집에 들어올떄 애기가 울고있으면

애새끼가 울어서 짜증나서 집에 들어오기 싫대요

휴 제가 어찌해야 할까요?

자존심 상해 미쳐버리겠습니다

참고로 바람난건 아니구요,, 거절해서 싸울때마다 처음엔 자기가 미안하다 정말

피곤해서 그랫다고 하면서 두달후에 너가 또 하자 그러면 좋은척 하고 해줄께 이럽니다,,

자기가 먼저 하자고 하겠다는

얘기는 절대 안하구요,, 생일이나 결혼기념일 챙겨준적 한번도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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