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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되는 게시판 | 선배 엄마들이 들려준 이야기 - 효과본 태교 / 다시 하고 싶픈 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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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정윤 작성일11-10-31 08:55 조회7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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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하게 되면 좋은 것만 보고,듣고,말하는 태교에 관심을 갖는 엄마들이 많다. 하지만 막상 태교를 하려면 번거로운 일이 많아서 얼마 못 가 포기해 버리는 수가 많다. 이웃 엄마 9명이 실천한 자신의 태교법과 안 해봐서 후회되는 태교 이야기를 들어본다.


아이가 세상에 나오기 전,열 달 동안 아이를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지,좋다고 하는 것은 많은데 내게 맞는 태교법은 어떤 것인지 정말 고민스럽다.처음에는 아기를 가졌다는 기쁨에 열심히 이것저것 시작했다가도 금방 흐지부지되어 버리기 쉽다.열 달 동안 아이를 위해 열심히 태교를 실천한 선배 엄마 9명의 다채로운 태교 이야기를 들어보자.


@@ 황인희(29세,서울시강동구길2동)씨가 들려준태교이야기

내가 실천한 태교는요
"달마다 주제를 정해 태교를 했어요 ”
민정 (10개월)이를 가졌다는 것을 알고수학 문제집부터 한 권 샀어요. 수학문제 푸는 것을 좋아했거든요. 한 달 동안 수학 문제집 한 권을 다 풀고,그 다음 달은 순수한 마음으로 돌아가는 달이라고 정해서 빨강머리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소공녀 같은 세계 명작들을 열심히 읽었어요. 또 퀼트로 인형도 만들고, 색칠공부도 하고, 좋다는 태교음악도 여러 곡
듣고,보고 싶은 비디오도 열심히 보구요. 월별로 이번 달은 어떤 태교를 하면 좋을지 정해서 한 가지씩 집중적으로 태교를 했어요. 매일 태교일기를 열심히 써 가면서 말이에요. 아이에게 좋다는 태교는 안 해본 것 없이 다 실천한 것 같아요.그래서인지 민정이는 뭐든 또래 아이들보다 빠르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시 해 보고 싶은 태교는요
“자연을 접할 기회를 자주 못 가졌어요 ”
아이를 임신하고 9개월까지 직장을 다녔어요. 그래서 평일에는 시간이 부족하고 주말이면 피곤하다는 핑계로 산책을 나가거나 가까운 공원에 나가는 일조차도 하지 못했어요. 아이에게 자연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지못한 것 같아 후회가 돼요.지금 둘째를 임신중인데 봄이되면 민정이와 함께 열심히 놀러 다니려고 해요.  


@@ 최정경(24세,대구시북구구암동)씨가 들려준태교이야기

내가 실천한 태교는요
“클래식을 들으며 십자수를 놓았어요”
선물 받은 태교음반에 클래식이 많아서 하루 종일 틀어놓고 주로 오후 시간대에 십자수를 놓았어요. 태어날 아이에게 필요한 턱받이,이불,베개,젖병싸개까지 안 만든 것이 없어요. 아이가 태어나고 만든 물건들을 유용하게 활용했어요. 아이에게 필요 없는 소품들은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도 많이 하구요. 십자수를 놓으면서 아이와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하루 3시간 정도씩 집중했어요.엄마가 손을 움직이면 아이가 똑똑해진다고 하던데 효과가 있는 것인지,고슴도치 같은 엄마의 마음인지,유진 (12개월)이는 10개월부터 걷고 옹알이도 남들보다 일찍 시작했어요.또,하루 종일 음악을 들려줘서인지 지금도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면 꼭 음악을 틀어달라고 해요.

다시 해 보고 싶은 태교는요
“좋은 공기를 마시지 못해서 후회돼요 ”
집이 시내에 자리잡고 있어서 산에 가거나 좋은 공기를 마신다거나 하는 일을 실천하지 못했어요. 여행도 많이 다니지 못했구요.아이에게 탁한 공기만 마시게 한 것 같아서 미안해요. 뱃속에 있을 때 못해준 일은 키우면서 실천하려구요.
좋은 곳도 많이 데리고 다니고 산에도 많이가서 좋은 공기 실컷 마실 수 있게 말이에요.


@@ 김미애(31세,경남김해시장유면)씨가 들려준태교이야기

내가 실천한 태교는요
“아이에게 요리강습을 했어요”
남들은 모두 클래식 같은 음악을 듣는다는데 제가 클래식을 좋아하지 않아서 전혀 듣지 않았어요. 엄마가 즐겁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지 아이도 행복할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대신 원지 (6개월)에게 정말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해 주며 하루를 보냈어요.시장에 가서는 ‘와,이 사과가 정말 맛있겠다. 색깔이 정말 빨갛다.’ 라고 이야기해 주고 길을 걸으면서는 ‘하늘이 참 파랗다,오늘은 날씨가 많이 흐리네, 꽃나무가 정말 예쁘다 ’라고 이야기하면서 끓임없이 아이에게 말을 걸었죠.집에서는 음식을 만들면서 ‘지금 밥이 보글보글 끓고 있네요,우선 쌀을 잘 씻어주세요.찌개에 넣을 파도 송송 썰어 주세요.’라며 요리강습을 하듯 이야기했어요.

다시 해 보고 싶은 태교는요
“사랑한다는 말을 못 해줘 미안해요”
허니문베이비라 사실 기쁜 마음보다는 엄마가 된다는 걱정에 뱃속의 아이에게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말을 해주지 못했어요.지금은 하루하루가 예쁘지만요. 다시 아이를 가지게 되면 매일매일 사랑한다는 말을 꼭 해줄 거예요.
무뚝뚝한 아빠도 적극적으로 태교에 가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거구요.


@@ 김애란(31세,경남김해시내동)씨가 들려준태교이야기

내가 실천한 태교는요
“1주일에 3권씩 1백권의 책을 읽었어요 ”
예진 (10개월)이를 가졌을 때 일주일에 한 번 도서관에 들러 3권씩 대여해서 임신기간 동안 꾸준히 읽었어요.
동화책부터 시작해서 기억에 남는 책은 반복하여 읽기도 했어요. 읽은 책이 족히 1백권은 넘을 거예요.

다시 해 보고 싶은 태교는요
“부지런 떨지 못한 게 후회돼요 ”
아이가 길 때 손을 사용하지 않고 엉덩이를 끌고 다녔어요. 의사에게 상담했더니 게을러서 그렇대요.
임신중에 힘든 것은 하지 않았서 그런 것 같아 미안해요.


@@ 서민아(27세,전남여수시안산동)씨가 들려준태교이야기

내가 실천한 태교는요
“명화를 자주 보며 그림을 그렸어요 ”
미술을 전공해서 재한 (21개월)이를 가졌을 때도 그림을 즐겨 그렸어요. 수채화를 주로 그리고 남편 발을 석고로 뜨기도 하구요. 서양화 작품 모음집 같은 책도 보고,미술관에 가서 다른 사람의 그림도 많이 감상했어요.

다시 해 보고 싶은 태교는요
“아빠의 태담을 들려주지 못했어요 ”
아이들은 아빠에게서 사회성을 배운다는데 남편은 태담도 거의 해준 일이 없고 무섭다고 배를 만지는 것도 겁냈어요.
태교에 열심인 남편으로 만들고 싶어요.


@@ 유종희(31세,충북청주시용암동)씨가 들려준태교이야기

내가 실천한 태교는요
“여러가지 자연음을 들려줬어요 ”
결혼을 할 때 나중에 아기를 가지면 좋겠다 싶어서 자연음이 내장된 오디오를 샀어요. 윤도 (30개월)를 가지고 새 소리,물 소리,파도 소리 등 여러 가지 자연음을 들려줬어요. 책도 자연에 대한 책을 소리내어 읽어주곤 했어요.

다시 해 보고 싶은 태교는요
“어학공부를 시작해 보고 싶어요 ”
전문직을 가진 엄마들의 아이들은 같은 계열에서 뛰어난 재능을 발휘한다고 하더라구요. 일본어나 영어 같은 어학공부를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 조동숙(25세,강원도태백시상장동)씨가 들려준태교이야기

내가 실천한 태교는요
“만화 많이보고춤도추곤했어요”
한서 (5개월)를 임신한 동안 비디오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어요. 하루 종일 손님들을 대하니까 항상 웃는 얼굴이었죠.‘캔디캔디 ’‘하얀마음 백구 ’같은 애니메이션 비디오를 즐겨봤어요. 집에서는 동요를 틀어놓고 춤을 추기도 했구요.

다시 해 보고 싶은 태교는요
“계획했던 피아노에 도전할 거예요”
태교를 위해서 피아노하고 영어를 배우려고 했는데 그러지 못했어요. 영어는 너무 진도가 빨라서 따라가기 힘들더라구요.뭔가 배웠더라면 좋았을 텐데 아쉬워요.


@@ 박언정(33세,경북울진군북면)씨가 들려준태교이야기

내가 실천한 태교는요
“남편과 매일 바닷가 산책을 나갔어요 ”
저희 집은 창문을 열면 바다가 보여요.
뱃속에 있는 한영 (9개월)이에게 늘바다 소리,갈매기 소리를 들려주고 남편과 함께 바닷가를 산책했어요.
겨울에는 눈 내리는 바닷가를 보며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죠.

다시 해 보고 싶은 태교는요
“크는 동안 부족한 것은 보충해 줄래요 ”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특별히 후회하는 것은 없어요.
다만 앞으로 키울 일이 더 걱정이네요.부족한 것이 있다고 느끼면 키우면서 조금씩 보충해 나가도록 할 거예요.


@@ 김현희(29세,경기도화성시우정면)씨가 들려준태교이야기

내가 실천한 태교는요
“손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뭐든지 했어요 ”
이선 (25개월)이를 가졌을 때 손을 움직이면 좋다고 해서 손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은 뭐든 했어요. 종이접기를 배워서 외출을 할 때도 종이를 챙기고 다니며 접었답니다.그럴 수 없을 때는 구구단을 외우기도 하고 동요를 부르기도 했어요.

다시 해 보고 싶은 태교는요
“공부해 보지 못한 것이 아쉽네요 ”
공부를 한 엄마들이 많은데 저는 공부를 못 한 것이 조금은 아쉬워요. 악기도 하나 배우고 싶었는데 그것도 여의치 않았구요.둘째 때는 쉬운 악기를 배워볼래요.


@@ 한국태아교육학회에서 권하는 이야기

뱃속 아이에게 좋은 태교법 - 서양에서는 아이가 태어나면 0세로 이야기하지만,우리는 태어나자마자 1세로 생각한다.그것은 태교의 중요성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아이의 뇌가 엄마의 뱃속에서부터 성장하면서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를 갖춰갈 때 의미 있는 자극을 주면 훌륭한 사람이 만들어질 수 있다.

1.아빠와 함께 태담을 나눈다
태아의 감각기관 중에서 가장 먼저 발달하는 것이 청각이다. 태담을 통해 아이의 청각을 자극하게 되면 그 자극이 뇌로 전달되어 뇌의 발달을 돕게 된다. 엄마뿐만 아니라 아빠가 함께 태담을 나누면 태아가 엄마와는 다른 아빠의 목소리에 편안한 마음과 신뢰감을 갖는다.

2.국악이나 판소리 등 여러 음악을 감상한다
처음 듣는 음악이라도 마음에 드는 음악이 있을 수 있다.서양의 클래식만큼이나 국악이나 판소리를 듣는 것도 좋은 방법어렵다고 생각하지 말고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듣는다. 또는 악기를 배워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기분 좋은 소리에 둘러싸여 지내는 태아의 뇌는 쑥쑥 건강하게 자란다.

3.꾸준한 운동으로 건강한 몸을 만든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마음이 깃든다고 했다. 마음은 보이지 않지만 몸의 건강은 눈으로 보이는 것이다.
아이를 가진 동안에도 꾸준히 운동을 병행해서 몸 상태를 건강하게 유지한다. 건강한 엄마가 건강한 아이도 낳을 수 있다.

4.시조를 음률에 맞춰 읽는다
엄마의 목소리로 직접 시조를 읽어가며 아이에게 들려주거나 테이프를 통해 감상한다.음률에 맞춰 읽다 보면 재미가 더해진다.

5.좋은 문학작품을 이야기로 들려준다
고전이나 현대문학에 상관 없이 좋은 문학작품을 선정하여 읽도록한다. 꼭 글이 있는 것만을 봐야 하는 것은 아니므로 그림책을 보아도 좋다. 아이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소리내어 읽는 것이좋다.

6.편안한 자세로 마음을 수련한다
하루 30분 정도씩 명상을 하거나 기도를 해도 좋고, 심신을 단련하는 단전 호흡이나 뇌호흡을 해보는 것도 좋다.
엄마가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태아도 편안함을 느끼게 되므로 항상 평온한 마음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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