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테라스 웨딩 in 대구
1. 레테
2. 인증서
Remonterrace

도움되는 게시판 | 해외 여러나라 엄마들의 태교법과 출산 정보

페이지 정보

작성자 노정윤 작성일11-10-31 09:07 조회3,336회 댓글0건

본문

해외 여러나라 엄마들의 태교법과 출산 정보

생김새와 생활 습관이 다른 이웃 나라의 사람들은 어떤 태교를 할까?일찌감치 태교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동양의 태교와, 사소한 것 하나라도 과학적인 사실만을 인정하는 서양의 태교. 배꼽을 잡고 웃을 만큼 재미있다가도 때로는 가슴 찡하게 다가오는 태교. 이들 천태만상의 태교법을 각 나라의 출산 문화와 더불어 소개한다.


@ 중국

유교 사상을 접목한 신(新) 태교 10칙
"좋은 음식,좋은 생각으로 태교에 힘써요"  

전통 유교사상과 태교 10칙을 지킨다
오늘날 태교의 핵심처럼 거론되는 ‘금기사항’의 대부분이 이미 《열녀전》에 기록된 내용으로, 상한 음식은 먹지 말고, 칼로 썬 음식이 바르게 썰리지 않았으면 먹지 않도록 했으며, 좋지 못한 광경은 보지 말고, 나쁜 말은 귀담아듣지 말며, 좋은 말을 골라 하도록 했다는 것이 실려 있다.
중국의 태교 10칙은 우리의 전통 태교와 비슷한 부분이 많은데①잘 때 모로 눕지 않는다. ②앉을 때 가장자리에 앉지 않는다. ③자극적인 음식을 먹지 않는다. ④반듯하게 썰지 않은 고기는 먹지 않는다 ⑤반듯하게 깎이지 않은 과일을 먹지 않는다. ⑥자리가 비뚤어지게 깔려 있으면 앉지 않는다.⑦눈으로 간사한 빛을 보지 않는다. ⑧귀로 음란한 소리를 듣지 않는다. ⑨밤이면 악사를 시켜 좋은 시를 읊게 한다. ⑩언제나 올바른 말만 한다. 이를 지키도록 하고 있다. 그 외에도 임신부는 항상 편안한 마음으로 태교에 임하도록 한다. 신 음식, 기름에 튀긴 음식, 너무 단 음식, 너무 찬 음식은 되도록 먹지 않으며, 좋은 책과 음악을 들으며 출산을 준비한다.

출산 정보 ▶ 오늘날 중국은 산아제한 인구정책으로 1가구 1자녀 정책을 장려하고, 결혼 연령도 상향조정해 한 가정 당 1명의 아기를 출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아직도 농촌에서는 뿌리깊은 남아선호정책 때문에, 아들을 낳기 위해 정부 몰래 2~3명의 아기를 출산하기도 한다. 과거와는 달리 도시에서는 모두 제대로 된 병원에서 출산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출산 비용은 7,000~2만5,000위안(약 87만~310만원) 정도. 여기에는 영양제 비용, 정기 검진비, 보모비, 의복비, 영아용품비, 수술비 등이 포함되어 있다. 노동자 한달 봉급을 1,500위안 정도로 본다면 적지 않은 돈이라고 할 수 있다.  

@ 독일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태교로 승부한다!
"부드러운 선율의 모차르트 음악을 즐겨 들어요"

수영과 체조는 기본, 날 음식은 삼간다
독일에서는 임신을 했다고 해서 특별히 변화하는 건 없다. 다니던 직장도 계속 다니고,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가사일도 직접 해 나간다. 대부분의 독일 임신부들은 건강상의 주의점을 잘 지키는 편으로 무거운 것을 든다거나 심한 운동은 하지 않으며, 스스로 담배, 술, 카페인은 가까이 하지 않는다. 독일에서도 한국처럼 심하지는 않지만 먹어야 할 음식과 금하는 음식을 구분한다. 철분과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 채소, 우유 등의 음식을 많이 먹도록 권하는 반면 날 고기와 상하기 쉬운 음식, 거위간 요리 같이 비타민 A가 많은 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선천적 결손이나 유산의 위험이 있다고 금하고 있다. 임신 기간이라고 해서 독일의 임신부들은 집안에서만 지내는 것은 아니다. 임신부들이 가장 즐기는 운동은 수영. 배가 어느 정도 부르고 나서는 물 속에서 간단한 체조를 하는 정도지만, 순산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임신부들을 위한 운동으로 체조도 인기가 있다. 병원에서는 임신부들을 위한 체조교실을 임신 개월 수마다 일정한 코스로 열고 있는데, 많은 여성들이 이것에 참여한다. 이런 체조들은 산후에 체형을 원래대로 회복하기 위해서도 많이 권장하는 편. 임신 중기가 지나면 여행을 해도 괜찮다고 의사들은 권한다. 다만 차를 타고 가는 경우 2시간마다 15분씩 휴식을 취하는 것을 꼭 지켜야 한다.

출산 정보 ▶ 독일의 여성들은 임신, 출산에 대해 산후 조리나 육아법까지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어릴 적부터 독립적으로 자라는 독일 여성들은 스스로의 상태에 맞는 운동과 자기 컨트롤로 임신 기간을 지내는 편이다. 또 의사는 임신 기간 중에는 건강 검진을 하면서 많은 도움을 주지만, 막상 출산할 때는 거의 관여를 하지 않는 편. 자연분만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다양한 분만법을 제시하고 산모가 직접 선택하도록 한다. 태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머니의 태아에 대한 태도라고 생각하는 독일 여성들은, 임신 기간 중에 잘 먹고 잘 쉬면서 아이를 건강하게 순산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고 있다. 따라서 생명을 존중하며 기다리는 속에서 임신을 맞이하며 임신을 했으면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기뻐하고 낙관적인 자세를 가지는 것을 태교의 기본으로 삼고 있다.  

@ 프랑스

태교와 출산에도 자유로움이 묻어난다!
"평소와 같은 생활이 마음을 편하게 해요"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한다
프랑스에서는 우리나라처럼 임신 중에 더 먹어야 할 음식이나 금하는 음식이 거의 없다. 평소 즐기던 와인이나 커피를 못 마시게 하는 정도이다. 음식의 생김새나 성질 때문에 금지하는 것은 없지만, 신선한 과일 등 입맛을 돋구는 음식을 많이 권하는 편이다. 무엇보다 임신부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먹고 싶은 것을 먹는 것을 바람직한 태교라고 생각한다. 또한 임신을 하면 임신부의 건강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운동도 열심히 하고 여행도 많이 다니는 편. 운동은 주로 요가나 가벼운 산책을 많이 하고, 아기를 예정일보다 늦게 낳을 것 같으면 계단을 걸어 오르게 한다. 운동을 하면 그만큼 순산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임신 중의 몸매 관리나 멋내기에도 소홀하지 않는 것이 프랑스 임신부의 특징이다. 임신부라고 해서 임신 전보다 많이 먹어야 한다거나 옷을 넉넉히 입어야 된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매끼 적당히 먹고, 미니 스커트와 스판 바지로 한껏 멋을 낸다.

출산 정보▶임신 6개월부터 프랑스에서는 친정엄마가 태어날 손주를 위해 아기옷을 떠 주는 풍습이 있다. 애정 표현이적극적인 이곳 사람들은 직접 아기옷을 떠서 선물함으로써 임산부에게 큰 행복을 선사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임신부들은 임신 6개월부터 남편과 함께 출산에 관한 강의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는다. 병원에서는 남편과 함께 호흡법을 배우면서 아이 목욕시키기, 기저귀 갈기, 분유 먹이기 등등을 배우게 된다. 남편들도 매우 열성적으로 배우기 때문에, 출산 후에도 아이를 능숙하게 돌볼 수 있다. 물론 출산시에도 반드시 남편이 동참하도록 한다.  

@ 노르웨이

태아와 산모의 감정 교류가 우선!
"엄마가 함께 행복할 수 있어야 진짜 태교죠"

엄마와 아기를 위한 다양한 태교 방법 늘어나
많은 여성들은 보통 임신 중 예비 엄마들이 듣는 운동 강좌에 가입한다. 에어로빅, 수영처럼 임신 전에 보통 들었던 각종 스포츠에 참여하지만 산모 각각의 건강에 따라 운동량이 조절되기도 한다. 1970년대만 해도 임신부들이 임신 후의 생활에 대해 별 인식이 없던 것이 사실. 하지만 요즘은 노르웨이에서도 임신부들이 태아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외부 세상’으로부터의 요인들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쓴다. 흡연, 음주 그리고 마약의 사용이 태아에게 주는 피해에 대한 인식이 일반화되면서, 이에 대해 절대 금하고 있다. 또 많은 여성들이 태아가 소리에 반응하고 만지는 것을 느낀다는 걸 알기 때문에 음악을 듣고 배를 쓰다듬어 준다. 그렇게 하면서 태아와 산모의 관계가 깊어진다고 생각하는 것. 물론 이러한 행동들은 태아를 위한 태교의 차원과 함께 엄마 자신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산모가 생각하고 느끼는 것은 태아가 먹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출산 정보 ▶ 예비 부모들은 지역 건강 센터에서 운영하는 임산부 강좌에 가입하기도 하고 실제로 출산에 관해 지식과 호흡 테크닉 등을 배울 수 있는 조산원들의 모임에 참여하기도 한다. 임신 중 산모들은 의사에게 찾아가 정기 검진을 하고 산모와 태아가 다 건강하다는 것을 체크한다. 또 예정일 한달 전쯤에는 본인이 아기를 낳을 산부인과 건물로 찾아가 출산에 필요한 모든 서류를 작성하고 사인을 한다. 산모와 아기가 모두 건강하면 병원에서 이틀을 머무른 후 퇴원을 한다. 예전에는 산모들이 병원에서 1주일 정도 머물렀지만, 요즘은 자연분만의 경우 우리나라처럼 이틀 정도만 머무른다. 조산원들이나 간호사들은 아기가 태어난 후 신생아에 관한 정보와 조언을 주고, 부모들은 신생아를 기르면서 필요한 카운셀링이나 아기의 정기 의료 검진, 예방 접종, 성장 기록 등을 위해 지역 의료 센터에 등록이 되어진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