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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정윤 작성일11-11-05 05:50 조회3,2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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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3주

◆ 태아발육


자궁에 안착한 수정란은 이틀 동안 자궁내막에 더 깊숙이 파묻힌다. 태아가 자리를 잡으면, 영양아층의 일부가 자궁내막으로 파고들어 모체의 혈관에 침투한다. 태아의 발육에 필요한 영양분을 얻기 위해서이다.

영양아층는 모체의 혈관벽을 파괴하고 그 속으로 가느다란 섬유를 보낸다. 이 섬유들은 앞으로 몇 주에 걸쳐서 태반의 융모를 형성한다. 융모는 수천 개의 줄기를 내보내 모체로부터 영양분을 섭취할 것이다.

아기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착상한 지 5일이 되면 태아는 뇌와 척수의 기본이 되는 신경관, 혈관계, 순환계의 근원이 되는 조직이 완성된다. 물론 이 조직들은 인간의 조직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원시적이다.

임신3주 말이면 태아는 4개의 아가미에 긴꼬리가 달려있는 올챙이처럼 보인다. 그래서 8주까지의 아기를 뱃속에 있는 아기라는 뜻인 `태아(胎兒)"가 아닌 뱃속의 작은 싹이라는 의미의 `태아(胎芽)"라고 부른다.

하지만 인간이 수십만 년에 걸쳐 이룩해왔던 진화과정을 이 작은 생명은 열 달만에 해낸다. 당신의 몸 안에서 생명의 신비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 엄마의 신체변화는 이래요


-아직 임신인 줄 모른다


임신0~1주는 임신 전 마지막 생리가 시작되고 배란을 준비하는 시기. 때문에 아직 임신이 된 것은 아니다. 임신2~3주까지도 특별한 신체변화가 없기 때문에 아직 임신인 줄 모른다.
혹시 임신이 아닐까 하는 느낌이 오는 것은 다음 월경할 시기가 지난 임신4~5주 사이. 월경이 불순한 여성은 이보다 더 늦게 알아차릴 수 있다.
날마다 기초체온을 체크하는 여성은 누구보다 일찍 임신을 알아차릴 확률이 높다. 월경 직전부터 뚝 떨어지는 기초체온이 월경예정일이 지나도록 고온상태가 지속되기 때문.

-자궁내막은 부드럽고 두꺼워진다


임신1개월. 임신부의 자궁은 달걀 크기 정도로 임신 전과 차이가 없다. 하지만 자궁내막은 수정란을 받아들이고 영양분을 공급하기 위해 두꺼워진다. 수정된 지 7~10일경이면 나팔관에서 수정된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한다.

-몸이 나른하고 감기와 비슷한 증세가 있다


임신이 되어도 대부분의 임신부는 임신을 자각하지 못한다. 하지만 일부 예민한 임신부는 마치 감기에 걸린 것처럼 온몸이 나른하고 미열이 계속된다. 어떤 임신부는 속이 울렁거리고 식후에 속이 불편하다든지 하는 입덧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아랫배가 아프거나 변비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임신이 되면 황체호르몬에 변화가 생긴다. 어떤 임신부는 이 호르몬의 작용으로 구토증상이 일어나고 속이 쓰리기도 한다. 황체호르몬이 식도에서 위장에 이르는 괄약근을 이완시키기 때문. 또한 자궁이나 장의 관, 정맥벽에 있는 ‘불수의근’이라는 근섬유를 이완시켜 사람에 따라 아랫배가 살살 아프거나 변비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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