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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정윤 작성일11-11-05 05:51 조회3,3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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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5주

◆ 태아발육


이 시기 태아의 모습은 앞부분보다 뒤쪽이 더 넓고 중간부분이 좁은 타원형. 앞에서 뒤로 작은 돌기 체절이 있는 코드라는 볼록한 모양이 나타난다. 이 체절은 40여 개가 될 때까지 몇 주에 걸쳐 계속 늘어난다. 이 코드가 하는 일은 척추, 갈비뼈, 근육, 사지를 만드는 것. 외배엽, 중배엽, 내배엽으로 차별화된 태아세포들은 더욱 정교하게 가다듬어진다.

태아는 어떻게 생겼을까? 외형적으로 보면 태아의 모습은 몸통과 머리로 구분할 수 있다. 태아의 등쪽에 짙은 색을 띠는 부분이 있는데, 나중에 척수로 발전한다. 임신4주부터 부풀어있던 팔다리 부분은 임신5주가 되면서 더욱 발육해 마치 싹이 나듯이 돋아나있다.

이 시기 태아의 심장은 뛰고 있을까? 아직 당신은 초음파로도 태아의 심장소리를 들을 수는 없다. 하지만 태아의 심장은 엄연히 뛰고 있다. 이때의 심장은 아직 심장형태를 갖추고 있지는 않고 두 개의 혈관이 합쳐져 만들어진 심관으로 이루어져있다. 조그마한 심관은 경련적인 수축을 하면서 혈액을 뿜어내고 있다. 이 조그마한 생명의 심장은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임신5주부터는 양수가 될 액체들이 서서히 모여들기 시작한다. 이 양수는 태아가 엄마 자궁 안에서 자유롭게 움직이고, 외부 충격으로부터 태아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 엄마의 신체변화는 이래요


-기초체온의 고온기가 14일 이상 계속된다


월경이 예정일보다 열흘 이상 늦어지고 기초체온이 14일간 계속 고온상태이면 임신일 가능성이 크다. 임신일 경우 기초체온은 배란 이후 높아져서 임신15주까지 계속 고온상태를 유지한다.
이럴 경우 곧바로 산부인과에 찾아가 임신여부를 진단해본다. 최근에는 자가임신진단시약이 일반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므로 집에서 검사해본다. 만일 양성반응이 나오면 거의 임신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반드시 병원에 간다.

-소변이 자주 마렵고 질 분비물이 많아진다


임신이 되면, 자궁내막은 수정란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부드러워진다. 수정란이 착상하는 순간부터 자궁은 커지는데, 임신 2개월 때 자궁은 레몬 크기 정도.
임신 전보다 조금 커진 자궁이 방광을 압박하기 때문에 소변이 자주 마렵다. 자궁경부 점액의 밀도가 진해지고 탁해지면서 유색을 띤 분비물이 많아진다. 배와 허리가 팽팽하게 긴장하고, 호르몬의 영향으로 장의 움직임이 둔해져서 변비에 걸리기 쉽다.

-유방이 붓고 유두가 따끔따끔거린다


임신 초기에 많이 나타나는 변화가 바로 유방의 변화. 유방이 부은 듯이 무겁게 느껴진다. 월경 직전 유방이 커지는 월경증후군 같은 증상이 일어난다. 유두는 민감해서 옷깃에 스치면 아플 정도. 유방 밑의 혈관이 눈에 띄게 선명해진다.

-입덧증세가 보인다


입덧은 임신부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임신기간 동안 거의 느끼지 못하고 지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임신초기부터 입덧을 심하게 해서 급기야는 병원에 입원하기까지 하는 임신부도 있다.
입덧은 공복시에 특히 잘 일어난다. 아침에 일어나서 토스트 1~2장을 먹어서 입덧을 줄인다. 과식하면 입덧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적당히 먹는 게 좋다.

-금새 피곤해진다


온몸이 나른해지면서 기운이 없다. 머리가 아프거나 한기를 느끼는 등 몸살이나 감기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약을 복용하는 것은 금물. 임신에 적응하기 위한 신체변화이므로 몸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기분을 산뜻하게 가지도록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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